2026년 04월 8일 WednesdayContact Us

R2 급행버스 메트로타운까지 연장

2026-04-08 10:20:49

트랜스링크는 R2 마린–윌링던 노선을 메트로타운까지 연장해 파크로열과 메트로타운을 직접 연결한다고 밝혔다.

환승 없이 직행 배차 간격도 단축

메트로 밴쿠버 주요 간선 교통망인 R2 급행버스(RapidBus)가 메트로타운까지 연장되며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트랜스링크는 R2 마린–윌링던 노선을 메트로타운까지 연장해 파크로열과 메트로타운을 직접 연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피브스 익스체인지에서 환승해야 했던 이용객들은 앞으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6~7분으로 단축되며, 60피트 대형 버스가 투입돼 수송 능력과 승차 편의도 개선된다. 또한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 등 스카이 트레인과의 연계성도 강화된다.

공사는 2026년 4월 말부터 시작돼 여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버스 정류장 14곳이 개선되며, 신규 정류장 3곳이 버나비 지역에 추가 설치된다. 버스 쉘터도 2곳 새로 들어선다.

노선 개편에 따라 현재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던 #222 윌링던 익스프레스는 오는 9월 폐지된다. 해당 노선은 R2 연장 노선이 대체하게 되며, 주 7일 하루 종일 운행과 더 많은 수송 능력을 통해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130번 노선은 지역 순환 서비스로 계속 운영되며, 대부분의 운행은 쿠트니 루프에서 종료된다. 다만 이번 연장 계획에는 버나비 지역 내 버스 전용차로나 HOV 차선 변경은 포함되지 않았다.

트랜스링크는 이번 프로젝트가 급성장 지역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조치로, 향후 버스급행체계(BRT) 도입 및 추가 고속 교통수단 검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빈 퀸 트랜스링크 CEO는 “이번 연장은 일자리와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축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보다 직관적인 이동과 하루 종일 확대된 서비스, 그리고 혼잡 구간에서의 수송 능력 개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판워스 BC주 교통부 장관은 “이번 래피드 버스 연장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혼잡한 교통축의 체증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예정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 시행되는 만큼 더 빠르고 신뢰성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버나비 등 주요 도시들은 이번 노선 연장이 지역 간 연결성 강화와 경제 활성화, 통근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