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전통의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인 밴쿠버합창단이 오는 6월 27일(토) 오후 7시, 써리 Pacific Academy 내 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제19회 정기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밴쿠버가 FIFA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역사적인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당시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들었던 ‘붉은 악마’의 열정과 공동체 정신을 오늘날 밴쿠버에서 다시 한번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밴쿠버합창단은 지난 24년 동안 BC주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로서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적 정체성 보존, 다문화 사회 속 세대 간·문화 간 연결,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형 예술활동 확대를 목표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번 제19회 정기콘서트는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협업 무대로 꾸며진다. 합창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악기 연주, 사물놀이와 난타, 락 밴드 공연, 그리고 바이올린·첼로·더블베이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Admission by Donation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관객들을 위한 특별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1등 경품으로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00%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된 밴쿠버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수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해 왔다. 단원들은 음악이 주는 기쁨과 감동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밴쿠버합창단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1회 한국 4개 도시 순회공연에 이어 올해 정기공연 이후 한국과 베트남 해외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7년에는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과 다양한 해외공연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