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2 00:03:00
캐나다 한국문협 주최 – 글쓴이 | 이원배(심사위원장) 금년도 응모작 중 산문부는 풍년, 운문부는 흉작에 가깝다. 그러나 새로운 장르인 소설부분이 응모되었고, 그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응모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은 고무적이다. 낯선 곳의 삶을 그리는 교민문학의 발전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특히 산문부에서는 솔직한 문장과 진솔함으로 독자를 감동 시킬 수 있는 주제가 다양하였고, 문학적 표현면에서도 가슴을 울릴 수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접목한 글들도 있었다....
2018-03-22 00:03:00
2018년의 봄이 시작 되었다. 도로마다 분홍 빛 벚꽃이 꽃을 펴기 시작하였고, 아이들 입에서는 “벚꽃 구경가자”라는 말이 이구동성으로 나오는 걸 보면 겨울은 지나가는 듯 하다. 대학생 언니들은 겨울 동안 입었던 옷을 캐리어에 정리하고 봄 옷과 여름 옷으로 옷장을 채우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그 옛날 어리고 순진했던 내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 미소가 나오는 날이었다. 한국 학생들은 새 학년이 시작 되는 시기이지만, 이 곳의 아이들은 학년의 마무리를 얼마 남기지...
2018-03-15 00:03:00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 말하는 트라우마는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외상을 받은 뒤에 나타나는 질환이다라고 위키백과에서는 말하고 있다. 충격적 상황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증후군,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트라우마 등으로 불려진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경험 할 수 없는 특별한 사건들. 이를 테면 지난 번에 있었던 제천 화재사건 같은 사건이나 세월호 참사 같은 천재지변, 화재, 전재, 신체적 폭행 , 고문, ...
2018-03-15 00:03:00
차마 깨우지도 못하고 허락된 창까지만 밤새 날아와 기다렸나 봐 창이 열리고 해님과 눈이 맞아 속살대더니 온통 보석 되어 냉큼 로키성을 코앞에 눈 멀게 하네 순종은 사랑에서 오나봐 볕을 혹애하다 녹아내리네 기꺼이 졸졸 여한없이 가네 사랑 한다는건 너를 돋우는 거름이 되는거 가던 길을 꺾고 녹아주는거 이 말 해주려고 언손 창틈에 끼워놓고 밤 새워 날 기다렸나 봐 글쓴이 | 한부연 충남 대천 출생. 1980년 카나다로 이민 현 캘거리 문인 협회 회원. 캐나다...
2018-03-15 00:03:00
보내준 시집을 읽으면서 내내 행복하였지 전화선 너머 들려오는 할머니의 목소리에서 편백나무 향이 전해진다 남해를 그리워하는 시들이 몇 편 있던데 고향이 남쪽인가 아니요, 신혼 초 근무하는 남편 따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잠깐 살았지요 어린 시절을 바닷가에서 지냈다는 통영 할머니 그때 그 추억 그리워 고향 친구 만나고 오셨다는데 편백나무 숲길 향기나는 목소리 사이로 쪽빛 물결 넘실대는 해질 무렵의 행복한 바다 글쓴이 | 신금재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