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 하늘을 껴 앉고 빙글빙글, 오방색을 두른 블루 마운틴 공원은 가을 내음으로 분주하다. 전 날까지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그치고 그지없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청, 홍 샅바를 두른 해오름 아이들의 즐거운 씨름판에 징 소리를 휘감은 신명이 넘실댄다. 늘 조용하고 멋쩍게 웃는 모습이 매력이던 애교덩이 종찬 샘의 첫 씨름 수업이 있던 날, 다부진 자세와 준비성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씨름 선수용 반 바지와 청홍 샅바를 수줍게 꺼내던 순간을 나는 잊지 못한다. 코 끝부터...
지난 10일 오전 10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유일하게 남은 센츄리온 탱크가 써리의 CN Thotton 야드에 도착했다. 탱크를 맞이하기 위해 이우석 6.25참전유공자 회장, 스티브 김 코퀴틀람시의원, 장민우 서울시홍보대사, 박은숙 해오름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탱크는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소재의 콘월리스 공원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박물관의 폐관으로 인해 랭리시에 안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는 밥 롱 랭리타운쉽 시의원이 추천했다. 장민우 서울시홍보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밴쿠버캠비로타리 클럽 밴쿠버캠비로타리(회장 장민우)클럽이 지난 6일 코퀴틀람의 한식당에서 주회를 가졌다. 신양준 전 회장은 “1989년 창립을 준비한 밴쿠버캠비로타리클럽이 오늘까지 오는 동안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간의 경조사 및 친목해 더 힘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양영승 회원은 “전세계 로타리 클럽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자”라고 했다. 유경상 커뮤니티 서비스 체어가 로타리 강령 및 The 4-way test 낭독을 읽고 손광수 총무는 보고 및 공지사항을...
2일 총영사관, ‘취업 아카데미세미나’ 개최 주밴쿠버총영사관와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공동 주최 취업 아카데미 세미나가 지난 2일(토) 오전 10시 더글라스 칼리지 Lecture Theatres A1470 (1250 Pinetree way, Coquitlam)에서 개최되었다.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들의 캐나다 현지 취업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세미나가 지난해 호응도가 높아 올 해도 준비했다”며...
밴쿠버 K-CBMC 축하조찬 모임 넬리신 연방하원의원의 당선 축하와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가 지난달 26일 오전 7시 30분 엔블리 홀(버나비)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밴쿠버 K-CBMC(회장 김승화)가 마련한 축하예배로 최금란 노인회 회장. 정동민 노인회 총무, 송요상 자유총연맹 회장 , 넬리신 한인자원봉사자 및 K-CBMC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철희 목사의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말씀 후 넬리신 연방하원에게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다. 넬리신 연방하원은 인사말을 통해...
넬리신 연방하원의원 당선 축하연 열려… 민주평통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 주최 주밴쿠버총영사관이 후원한 넬리신 연방하원의원 당선 축하연이 지난달 26일 오후 6시 한식당(코퀴틀람)에서 열렸다.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 최초의 연방하원의원의 탄생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캐나다 정치인으로 성장하며 한인 정치인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넬리신 연방하원의원은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으로 여기까지 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