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 서 있는 사람들 북한 군인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우리의 고민 글 김세린(KIM, SERIN/ Seaquam Secondary G11) 제2회 주밴쿠버총영사관&밴쿠버교육신문 장려상 수상자 이 시대의 한 청소년으로서 세상의 많은 문제를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에 대해 생각할 때가 많다. 최근,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로 파병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이 처한 상황과 억압 속에서 느낄 절망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기...
함께 한 분들과의 소중한 자리 글 이지은 기자 사진 제공 해오름 해오름 학교(교장 박은숙)은 11월 16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의 식당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잔치를 열었다. 이 날 해오름 학교 학생, 학부모,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숙 교장은 “올 한 해 웃음과 사랑과 깊은 유대감으로 함께한 시간이 떠오릅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도 있었지만 크리스를 잃은 슬픔도 컸습니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과 평온을 빕니다. 오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함께 보냈던 시간을...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 회장) 11월 26일 화요일 실업인 협회 송년회를 시작으로 밴쿠버 한인사회의 각종 송년회가 시작된다. 청룡의 해 갑진년은 서서히 을사년 뱀의 해에 자리를 물려줄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말에 송년회 따라다니느라 병이 날 정도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동창회, 직장 입사 동기 송년회, 직장 부처별 송년회, 출생지 동향 송년회, 취미클럽 송년회, 교회 송년회… 물론 오라는 곳마다 모두 참석할 수 없다. 어떤 때는 겹치기도...
윤문영 내 마음의 감정이 여럿 모여 있어 그것의 정체를 알려고 길을 나섰어 감정이란 내 마음의 나침반 길을 알려 준다 지금은 조용히 지금은 가만히 지금은 그저 속삭여 외롭지만 아프지만 내 마음에 이런 것이 모여 있는 것을 알고 그들을 위로 한다 아픈 이들 다리 아픈 이들 앉고 싶은 이들 서성이는 자들 위로 받고 싶은 자들 이기적인 자들 질투와 시기 있는 자들 모자른 이들 아파서 엉엉우는 이들 내 마음에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자들 친구와 이야기한다...
69주년 현충일 헌화식 거행…11일 평화의 사도 앞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캐나다 현충일(리멤버런스 데이) 헌화식이 캐나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6.25참전유공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1일 오후 3시 센트럴 공원 안 평화의 사도 상 앞에서 거행되었다.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연아마틴 상원의원,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배문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 한용 BC실업인협회장, 이중헌 이북도민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피터 줄리안...
사진 King Wan, 장민우 번역 이지은 기자 11월 8일 버나비의 조지 더비 센터에서 열린 한인들의 리멤버런스 데이 헌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곳은 1940년대 참전용사들의 재활시설로 시작된 Lower Mainland에서 가장 큰 요양원 중 하나입니다. 이 날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장, 정택운 해병전우회 전 회장, 서상빈 월남참전유공자회장, 김세남 월남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BC주 최병하 주의원과 앤 캉 장관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