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전성호 6.25참전유공자회 명예회원 십여 년 전 밴쿠버 6. 25 기념행사에서 처음 스잔을 만났다. 팔십의 고령에도 꽃무늬가 있는 옷차림을 즐겨 입고 모자가 잘 어울리는, 시원한 웃음과 고운 눈매에 맑은 미소를 지닌 분이었다. 첫 만남 이후 함께 만나 식사하고 차와 담소를 나누던 어느 날, 스잔은 당신의 일대기를 독백처럼 들려주었다. 평남 평원이 고향인 스잔은 열다섯 살 때 일본에서 여학교를 다녔다. 해방 후 남북을 잇는 마지막 철도를 타고 서울로...
캐나다 포트무디 청소년 오케스트라 양로원 공연 가져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매년 주최하는 캐나다 한국전 참전유공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공연이 지난달 30일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노병들이 거주하는 버나비 소재 보훈양로원 조지더비센터(George Derby Centre)에서열렸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을 위해 또 다른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 나가 희생하고 헌신한 캐나다 재향군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훌륭한 공연을 하기 까지 그동안 노력한 것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유일하게 남은 센츄리온 탱크가 써리의 CN Thotton 야드에 도착했다. 탱크를 맞이하기 위해 이우석 6.25참전유공자 회장, 스티브 김 코퀴틀람시의원, 장민우 서울시홍보대사, 박은숙 해오름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탱크는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소재의 콘월리스 공원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박물관의 폐관으로 인해 랭리시에 안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는 밥 롱 랭리타운쉽 시의원이 추천했다. 장민우 서울시홍보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밴쿠버캠비로타리 클럽 밴쿠버캠비로타리(회장 장민우)클럽이 지난 6일 코퀴틀람의 한식당에서 주회를 가졌다. 신양준 전 회장은 “1989년 창립을 준비한 밴쿠버캠비로타리클럽이 오늘까지 오는 동안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간의 경조사 및 친목해 더 힘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양영승 회원은 “전세계 로타리 클럽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자”라고 했다. 유경상 커뮤니티 서비스 체어가 로타리 강령 및 The 4-way test 낭독을 읽고 손광수 총무는 보고 및 공지사항을...
김도훈(Larry Kim) 씨가 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9 배리 앰 포트노이 상’을 받았다. 한인 김 씨는 매니토바주 위니펙 출신으로 2017년 창업한 IT업체 ‘모바일 몽키’ 사업을 시작했다. ‘모바일 몽키’는 소셜미디어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에게 상품 및 브랜드를 홍보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김 씨는 온주 워털루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2,3일 토론토 입양인 관련 컨퍼런스 개최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주점식)는 ‘한인 입양인 권익신장 및 입양단체 활동지원 컨퍼런스’를 2일과 3일 양일간 토론토 소재의 던밸리 호텔과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주관으로 재외동포재단, 주 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토론토 한인회 및 각 지역 한인회, 양자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장애부 장관, 이동욱 오타와 총영사, 토론토 양자회, 오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