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14:03:51
사람이 평생 먹어온 음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필자만 해도그렇다. 카나다에 이민온 지 제법 되었지만 여전히, 된장국에 김치 그리고 간혹 먹는 불고기가 소세지나 햄으로 가득한 샌드위치 (아! 정말 이런 것 좀 안팔고 안먹으면 좋겠다), 헴버거, 핏자 혹은 스파게티 같은 것들보다 훨씬 맛나고 소화도 잘 되고 속도 편하다. 거꾸로 평생을 헴버거에 핏자 먹다가 김치나 된장국으로 바꾼다면, “그것이 무어 힘들까?” 할 수 있지만 실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26-02-25 14:02:14
한 때,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가치 있는 것이 ‘문학’이라 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은 아니다.) 그 때 책을 읽으려고 무던히 애썼다. 그 시절, 톨스토이를 글에서 만났다. (필자가 존경하는 어떤 신학자는 그를 인간사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하는데, 필자 역시 그리 여기고 싶다.) 그런데, 늘 아쉽고 궁굼한 것이, 그런 위대한 소설가가 태어난 땅이 러시아라는 것. 그런 소설가가 태어난 땅은 왜 그럴까. 아이러니다. 그런데 그 땅에 톨스토이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