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회의를 열고 그 동안(13회) 동결을 고수하던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여 연 3.25%로 결정했다.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시인했듯이 ‘실기’ 했다고 본다. 다른 나라가 기준금리를 마구 올릴 때 조금이라도 따라 올려야 했었고, 인하할 때도 보조를 맞추었 어야 했다. 올릴 때 덜 올리고 내릴 때 안 내리니 경기는 금리만 놓고 보면 이도 저도 아닌 잡탕이 되어 버렸다. 어찌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까? 금리를 올릴...
[2023년 경기전망] ‘새해 경제’ 희망보다는 고통을 이야기 하는것이 안타깝다

[2023년 경기전망] ‘새해 경제’ 희망보다는 고통을 이야기 하는것이 안타깝다

2023년을 맞이하여 희망을 얘기하기 보다 혹독한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안타깝다. 금년도 세계경제는 불경기 정도가 아니라 불황 자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계부채가 소득대비 비율이 높은 한국과 캐나다 국민들의 체감 고통이 아주 심할 거로 보인다. 그동안 저금리 덕에 최소 이자를 상환하면서 은행돈을 내돈처럼 쓰다가 불과 1년 사이에 상환해야할 이자가 두배 이상으로 늘어나 ‘이자부담’이 ‘상환고통’으로 다가와 있다.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2022년 7월 경기전망] 코앞까지 온 ‘퍼펙트 스톰’, 이미 시작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경제 비관론자들이 주장하던 퍼펙트 스톰(온갖 악재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이 현실화 되는가? 가능성이 크고 이미 코앞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7%를 오르내리는 각국의 물가 상승률이나 천정부지로 오르는 원자재 및 생필품 원재료의 가격상승과 불안 상황이 증폭되는 국제정세 -특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태도- 등이 세계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한 경기침체를 막기위한 통화공급을 너무 빨리 그리고 많이하여 이 위기를 만들었다고 본다. 각국은 원없이 돈을...

[2022년 6월 경기 전망]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를 부담할 수 있을까?

5월 10일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을 했다. 그로부터 10일 뒤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여 과거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많은 국민들은 ‘신선해 보인다’, ‘의아하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정부는 초반부터 별일이 많았다. 초대 대통령의 경무대 시절부터 19대 대통령까지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던 청와대에서 업무를 시작하지 않고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새 정부의 업무를 시작했다. 청와대를 개방해 버린 일이 첫째다. 국가에 유.불리 또는 개인의...

[2022년 5월 경기전망] 금리, 달러 ! 올라가는 일만 남아 있다

5월 10일이면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을 한다. 집무실을 경복궁 뒤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한다. 그러나 앞 길은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지난 5년간 전임 대통령의 실정(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경제면에서는)과 경제환경의 불가피했던 악화 등이 겹쳐 부작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되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 8.5%, 캐나다 6.7%, 한국 4% 상회 예상 등이 어깨를 짓 누르고 있는 형국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경제는 엉망,...

[2022년 3월 경기전망] 무력침공으로 세계는 또 둘로 갈라졌다

전쟁,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오미크론 등과 같은 말들이 세계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들은 짐을 하나 더 짊어지고 있다. 바로 ‘덜 나쁜 대통령 뽑기’라는 해괴한 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3~4회 간접선거를 제외하면 10회 이상 전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는 대통령 선거를 치렀지만 이번처럼 희한한 선거는 처음이다. 후보들의 자질이 미달이라 그런지 후보의 배우자들이 선거에 나온 듯이 여당.야당이 서로 물고 뜯고 난리다. 아무리 정치가 희화화되고 저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