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경제전망] 경제는 기업이 뛰고, 정부는 길을 닦아야 한다

3개월 이상 끌어오던 ‘미국 이란 간 전쟁’ 이 60일 간의 휴전에 돌입했다. (6월14일) 이 휴전을 종전으로 이끌기 위한 회담도 시작했다. 그러나 전망은 불투명하다. 양측이 원하는 전쟁을 끝낸다는 사실 외는 쟁점마다 서로가 원하는 바가 다르고 문구 하나도 해석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판국에 종전 기대는 무리라고 본다. 미국에 죽기 살기로 대응한 이란을 두고 무력으로만 제압하겠다고 생각한 미국의 오판도 한몫 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 하나는 있다. 새로운 무기의 성능을...

[이달의 경제전망] 갈피를 잃은 세계, 길을 잃은 정치

전 세계가 갈피를 못 잡고 2026년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국지전이 아니다. 온갖 첨단무기가 난무하고 있다.)만 혼란을 주는 것이 아니다. ‘정치’는 더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많은 나라들이 중요한 선거도 앞두고 있다. 당장 이 달 3일에 대한민국은 지방을 이끌어 갈 ‘지방 자치 단체장’ 과 ’지방의회 의원’ 선거가 있다. 각 당의 후보들 면면을 보다 탄식이 저절로 나왔다. 현 정부. 여당을 견제할 만한 유일한 정당인 제 1 야당의 후보들은 서로...

[이달의 경제전망] “1,500조 국민연금, 누구를 위한 돈인가”

총자산 1,500조원. 대한민국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식 시가 총액이 아니다. 대한민국 제1의 기관투자가 국민연금의 자산규모다. 대한민국 전체 예산의 2년 치와 맞먹는다. 세계 3대 연기금에 속한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행(한국정부)과 국민연금의 최근 행태가 걱정된다. 자산의 주인인 국민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주식시장 부양과 환율 안정 유도에 기금을 마구 가져다 쓰고 있다. ‘기금운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집행한다.’고 하면서 방패 뒤에 숨어버리지만 21명으로 구성되는...

[이달의 경제전망] 전쟁의 경제학이 바뀌고 있다

새로운 전쟁, 전쟁의 경제학, ‘인식 체계(패러다임 paradigm)’의 변화.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전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발발한 지 4년이 넘었지만 끝날 기미가 없다. 양측이 직접 또는 대리국을 내세워 휴전 협상을 하지만 시원한 답이 아직 없다. 두 전쟁이 과거의 전쟁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20세기 전쟁에 비해 지상군의 역할이 크게 줄었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초고가 무기와 초저가 무기가 전쟁...

주식은 선, 집값은 악인가

대한민국 대통령은 밤잠도 없으신 가 보다. 매일 한 밤중에 SNS에 글을 남긴다. 그야말로 폭풍 글쓰기다. 특히 자신 있다고 큰소리치는 부동산 문제가 많다. 그 말들을 자세히 뜯어보면 교묘한 수사다. 맞는 말 속에 틀린 말도 섞여 있다. 일방적이다. 밤에 글을 날리면 많은 언론이 그대로 받아 적는다. 그리고 기사화 한다. 설명이나 반론은 없다. 일단 뿌려 놓고 해설이나 반론은 다음 문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졸지에 ‘마귀’도 되고, 금융권은 업무태만 또는 배임행위를 하는...

경제를 흔드는 21세기식 제국주의

2026년 2월 경기전망 온 세계가 정신없이 돌아가도 있다. 어지럽다 마치 역사교과서에서 배우던 19세기의 ‘제국주의 강국’이 ‘땅 따먹기’를 하던 시대와 유사한 일이 21세기에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 중국, 미국의 행태가 막상막하다. 러시아가 선수를 쳐서 ‘나토(NATO 북 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하려던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많은 자유진영의 나라들이 1개월 내에 우크라니아가 항복할 것이라는 우려에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했고, 러시아는 3년이상 전쟁의 늪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