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총 거래량 28% 증가
12월 거래량도 평년보다 80% 높아
단독주택 수요 전례없이 높은 수준
코로나 팬더믹으로 상반기 2개월간 시장이 정지되는 전례없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2020년도 프레이져 벨리지역의 주택의 총거래량은 10년 평균의 연간 거래량을 12.4% 웃돌면서 한 해를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MLS 거래를 관장하는 프레이져벨리 부동산협회(FVREB)가 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12월 FVREB의 MLS상으로 거래된 총거래 수는 2,086건이었다. 이는 12월의 10년 평균치인 81.2%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12월에 MLS에 신규 등록된 매물은 1,502건으로 12월로는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12월말 기준, 총 매물은 3천 949건으로 12월의 10년 평균치를 밑돌았다.
2020년도의 프레이져 벨리 지역의 총거래량은 1만9천926건으로 2019년 대비 28.7% 증가했고 지난 2011년 이후 4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해를 기록했다.
지난해 거래량을 주택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단독주택이 8,176건, 타운홈이 5,102건, 그리고 아파트가 4,357건 이다. 2019년 대비 거래량은 단독주택 41.7%, 타운홈 31.2%, 아파트는 5.9%가 증가했다.
크리스 쉴즈 회장은 “팬데믹이 지난해 모든 것을 악화시켰지만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놀라운 역주행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 수칙에 빠르게 적응했고 계절적인 주기를 무색하게 만들면서 지난 6개월을 활발하게 움직였다. 특히 단독주택 수요는 전례없이 높은 수준이며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2020년 MLS에 신규등록된 매물은 3만1천693 건으로 2019년 대비 3.7% 증가했고 지난 10년간 4번째로 신규 매물이 많았다.
발데브 질 협회 이사는 “매물량이 많아 보여도 지역의 현재 총 재고량은 평년보다 28% 낮은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주택유형별 MLS® HPI 기준가격 동향
▲단독주택: $1,079,500. 11월 대비 1.7% 상승. 2019년 12월대비 1.3% 상승.
▲타운홈: $576,200. 11월 대비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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