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이 수년만에 최고치로 상승 중이다. 10월부터 포티스BC가 가스요금을 인상한 이유도 천연가스 구매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겨울을 앞둔 소비자들은 작년보다 더 높은 청구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폭풍, 해외수요 급증이 원인

여름폭풍과 해외수요의 급증이라는 북미와 유럽의 가스공급 상황이 결합되어 천연가스 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초래했다.

마틴 킹 수석 분석가는 20일 알버타주의 천연가스 현물가격이 기가줄 당 4달러 80센트로 거래되었다면서 2월 북미의 한파로 천연가스가 급등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가격상승은 수년 만의 최고치라고 했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천연가스 가격은 7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세계 다수 시장에서는 역대 최고치로 상승했다.

천연가스업체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이미 주거비 식비, 교통비 물가가 일제히 상상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겨울을 앞두고 더 높은 청구서에 직면하게 되었다.

“내년 봄과 여름 가격은 상황에 따라 변하겠지만 단기적으로 겨울의 높은 천연가스 사용료는 불가피해 보인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