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페리가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코비드 19 변이종, 전세계적 선원부족, 혹독한 날씨, 독감 시즌으로 앞으로 몇 달간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문제가 섬간 항로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여객선에는 적절한 선원을 배치하지 않으면 선박이 항해를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예비직원을 두고 교차배치하고 있지만 소수의 승무원이 결근해도 충원 인력을 구하기 힘든상황이어소 서비스 변경이 잦아 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력부족은 코비드-19 검사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0일 밴쿠버코스탈헬스(VCH)는 UBC대학 라이프사이언스센터 감사장을 직원 부족으로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한편 빅토리아경찰국(VicPD)은 COVID-19의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인력부족을 예상하고 가능한 모든 경찰을 일선 치안임무로 이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5일에는 프린스루퍼트 소방구조대의 대원 절반 이상이 COVID-19로 인해 결근했고 그 후 몇명의 대원만이 복귀했다.

밴쿠버경찰청은 지난 주말 발생한 여러건의 강력범죄를 수사하는 동안 인력이 부족했지만 오미크론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