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은 작년 3월 대비 39.9% 감소했고 10년 평균 3월 거래량보다 25%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2월보다는 72.6% 증가했고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거래량이 1천건을 넘었다.
3월 프레이져벨리 주택시장은 전형적인 시장보다는 저조했지만 2개월 연속해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는 이 지역시장의 안정성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거래량 1천건 넘어…”매물부족”
기준가격 96만5천100 달러
프레이져벨리부동산협회FVREB가 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MLS를 통한 총 거래량은 1,550건이다. 작년 3월 대비 39.9% 감소했고 10년 평균 3월 거래량보다 25%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2월보다는 72.6% 증가했고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거래량이 1천건을 넘었다.
FVREB 나린더 베인즈 협회장은 “그동안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자와 매도자가 주택시장 재진입을 주저했는데 이제 전환점이 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중단은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예측 가능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 결과 오픈하우스의 방문자와 멀티오퍼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BC주 전역과 전국적인 공급부족이 가장 큰 문제이며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MLS에 새로 등록된 매물은 2,559건으로 올해 2월보다 23% 증가했고 작년 3월 보다는 44.1% 감소했다. 총활성매물은 올해 2월보다 2.8% 증가했고 작년 3월보다 3.5% 감소했다. 새 매물과 총매물 모두 3월의 10년 평균치를 훨씬 밑돌며 10년만의 최저치이다. 그 결과 매물대비 거래의 비율은 34%로 급등하면서 ‘셀러마켓’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타운홈의 비율은 62%로 크게 급등했다. 이 비율이 12~20% 사이일 때 균형시장으로 간주된다.
모든 주택유형에서 기준가격이 올해 2월대비 약 2% 가량 상승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기준가격은 96만5천100달러 였다.
FVREB 발데브 길 CEO는 “시장수요는 계속 증가하는데 매물이 없어 가격을 올리고 있다. 향후 5년간 매년 25%씩 공급량을 늘려야 BC주의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았다.
판매 소요기간도 올해 2월보다 약간 단축되어 단독주택 30일, 아파트 29일, 타운홈은 26일이었다.
▲주택유형별 3월 MLS® HPI 기준가격 동향
• 단독주택: $1,390,600: 2023년 2월대비 1.9% 상승, 2022년 3월 대비 21.7% 하락
• 타운홈: $794,400: 2023년 2월대비 2.3% 상승, 2022년 3월 대비 14.5% 하락
• 아파트/콘도: 521,800: 2023년 2월대비 2.3% 상승, 2022년 3월 대비 11% 하락
★FVREB지역: 애보츠포드, 랭리, 미션, 노스델타, 써리, 화이트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