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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반스 & 조디악 트리오’ 실내악 연주의 진수 보여

2018-04-12 00:00:00

밴쿠버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주최
 
<본보 후원>
지난 7일, 봄을 알리는 ‘아리엘 반스(Ariel Barnes)와 조디악(Zodiac) 트리오’ 공연이 웨스트밴쿠버 유나이티드 교회(웨스트 밴쿠버)에서 열렸다. 먼저 조디악 트리오-크리멘트 크릴로프스키 (Kliment Krylovskiy, 클라리넷), 바네사 몰라드(Vanessa Mollard, 바이올린), 리코 히구마(Riko higuma, 피아노) -의 Freylakh( Paul Schoenfield, 1947) 연주로 경쾌한 서막을 알렸다. 그리고 첼리스트 아리엘 반스와 바이올리스트 바네사 몰라드가 연주한 Duo for Cello and Violin (Maurice Ravel 1875~1937)는 섬세함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디악 트리오가 8 Pieces for Clarinet, Viola and Piano, Op.83(Max Bruch, 1938~1920)을 전했다. 이후 관객들은 다과를 나누며 캐빈 박 대표와 음악적인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첫 순서인 Clarinet Trio, Op.114 (Johannes Brahms, 1833~1897) 의 연주는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 에너지를 이어 “Milonga del Angel” and “”La Muerte del  Angel”(Astor Piazzolla, 1921~1992) 연주는 탱코의 정열과 흥겨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캐빈박 대표는 “실내악의 대가로 불리는 아리엘 반스가 조디악 트리오를 동반하여 밴쿠버로 돌아와 가진 공연인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높았다”며 “유럽 활동을 통한 영감과  실내악 연주의 진수를 주옥 같은 레퍼토리를 통해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라고 밝혔다.
밴쿠버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주최 다음 공연은 오는 6월 2일 피아노와 클라리넷 쾃트네이다.
케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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