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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스키장 눈 걱정없다…‘고고씽씽’

2024-11-19 09:19:35

싸이프러스 스키장/ 자료사진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올 겨울에는 이미 주 내 많은 스키장들에 지난 해와는 달리 스키어들을 위한 적절한 양의 눈이 쌓여 있다.

주 내 스키장 대부분 적설량 이미 쌓여

스키어 리프트 안전사고 유의 당부

스키어들이 자주 이용하는 리프트의 안전 사고가 간혹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적설량 확보로 주 내 스키장에 많은 스키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95년 위슬러 스키장에서 4개의 리프트가 지면에서 충돌되면서 리프트에 타고 있던 두 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는 큰 사고가 발생된 바 있다. 관련 부서 안전 감독관인 데이비드 루니는 스키장 리프트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안전 교육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그는 스키장 리프트 안전 사고의 약 60% 정도가 리프트 사용자들의 부주의, 안내 규정 경시 및 방만한 태도 등과 관련돼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어린 자녀들을 동반하는 주민들은 어린이 안전 교육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그는 덧붙인다.

리프트가 지면 안전 거리에 도착되기 전에 일부 청소년들이 리프트에서 뛰어 내리거나 매달려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일부 청소년들은 리프트에서 내리기 전, 타고 온 리프트에 매달린 채 핸드폰 영상을 촬영하는 등 안전규정에 위배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을 자처하고 있다.

리프트 안전 규정 위반 사고를 당한 한 청소년의 경우, 리프트에서 등을 지면에 댄 채로 뛰어 내렸지만 곧 의식을 잃었고,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이 청소년은 기침을 하며 피를 토했고 여러 군데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장기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청소년은 사고 당시를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

2022년에는 한 8살된 어린이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던 도중, 안전 벨트를 메지 않아 의자 밑으로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이 어린이는 리프트의 바닥에 메달린 채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기도 했다. 또한, 한 어린이는 리프트가 지면에 도착되기 전에 미리 안전벨트를 풀었다가 리프트가 갑자기 정지된 상태에서 다시 출발하자 그 힘을 이기지 못 하고 7미터 이하 아래로 낙상하고 말았다. 이 어린이는 폐에 손상을 입은 채로 팔과 어깨에 여러 골절상을 당했다.

스키 성수기를 앞두고 스키장 안전 규정 재정비와 스키장 이용자들의 안전 수칙 엄수가 각별히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