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FridayContact Us

아동 호흡기 질환 증가…보건당국 “몇 주 내 정점”

2024-12-27 18:36:48

BC보건당국은 어린이 사이에서 RSV와 보행성 폐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가 시작되면서 주보건당국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와 어린이의 보행성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지난주 92명, 2주전 121명, 84명 코비드 감염

인후통, 재채기, 기침, 두통, 경미한 오한, 열 증상

지난주보다 RSV가 10.3% 증가했는데 주로 로워 메인랜드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BC질병통제센터(CDC)는 20일 밝혔다.

독감 환자 수는 여전히 낮지만 지난주보다 거의 7% 증가했다. 그러나 입원 및 사망을 포함한 코비드-19 사례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질병통제센터는 지난주 92명, 2주 전 121명에서 감소한 약 84명이 코비드에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번 시즌 호흡기 질환의 정점이 작년과 비슷한 몇 주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주민, 특히 노인층, 유아 및 아동, 면역체계가 약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들은 아직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의 RSV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행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미한 폐 감염을 의미하는 비의학적 용어이다. 박테리아가 아닌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RSV와는 다르다.

보행성 폐렴 또는 M.폐렴의 사례는 공중 보건에 보고되지 않는다. 그러나 질병통제센터는 특히 20세 미만의 사람들 사이에서 M.폐렴에 의한 호흡기 감염이 예년보다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BC어린이병원도 8월부터 응급실에 박테리아 감염 어린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보행성 폐렴의 증상으로는 인후통, 재채기, 기침, 두통, 경미한 오한 및 열이 발생하며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항생제나 일반의약품이 사용된다.

센티넬 실무자 감시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샘플에서도 지난 시즌에 비해 BC주에서 폐렴구균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는 미국의 상황과 유사한 것으로 미국 CDC는 늦 봄 이후 미국에서 폐렴균이 증가했으며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통제센터는 감염 증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항생제 내성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의료 제공자와 보건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자주 손을 씻고 아플 때 집에 머무를 것을 조언한다. 아동의 경우 5일 이상 지속되는 열이 나면 병원 응급실로 데려가야 하며 3개월 미만의 유아는 열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또한 기침이 심해지는 아이들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BC CDC의 다음 호흡기 질환 업데이트는 1월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