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1일 TuesdayContact Us

‘그라우스 그라인드’ 재개방…따뜻한 날씨 속 등산객 맞이

2026-04-21 14:26:12

버킷리스트 코스로 꼽히는 이 트레일은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초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Arlen Redekop

트레일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 재개

그라우스 그라인드가 봄철을 맞아 다시 등산객들에게 개방됐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표적인 버킷리스트 코스로 꼽히는 이 트레일은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초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일조 시간이 길어지는 봄·여름철에는 폐장 시간이 점진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올해 초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로 인해 2월 한 차례 개방된 바 있으나, 곧이어 찾아온 한파와 겨울 기상 조건으로 같은 달 다시 폐쇄된 바 있다.

총 길이 2.9km에 달하는 이 코스는 평균 경사도 약 30%, 고도 상승 853m에 이르는 고강도 산행 구간으로 유명하다.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하산은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메트로 밴쿠버 광역의회 의장인 마이크 헐리는 “긴 겨울을 지나 자연과 다시 연결되기에 좋은 시기”라며 “그라우스 그라인드는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증진할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라고 밝혔다.

프로 선수급 등산객의 경우 30분 이내 완주도 가능하지만, 일반 등산객은 평균적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