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8일 MondayContact Us

“경기 침체에 올여름 임대 시장 주춤”…렌트비 하락세 지속

2026-06-08 13:00:04

주거 형태별로 보면, 임대 전용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달 전년 대비 3.4% 떨어진 2,031달러를 기록했으며, 콘도미니엄 임대료는 6.8% 급락한 2,076달러로 집계됐다.

BC주 5.4% 하락 가장 큰 폭 내림세

온타리오주 5%, 알버타주가 4.7%↓

지난달 캐나다의 평균 주택 임대료(호가)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0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여름 임대 시장은 예년보다 한산한 시기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대 정보 플랫폼 ‘렌탈스닷컴’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어바네이션’의 최신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한 2,02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대료는 20달러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직전 4월과 비교하면 0.1% 소폭 상승했으나, 보고서는 지난 5년간 5월의 평균 계절적 상승률인 1.3%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숀 힐데브란드 어바네이션 대표는 “현재 임대 시장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그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완공 물량이라는 악재 속에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년 이맘때 나타나던 전형적인 임대료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거 형태별로 보면, 임대 전용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달 전년 대비 3.4% 떨어진 2,031달러를 기록했으며, 콘도미니엄 임대료는 6.8% 급락한 2,076달러로 집계됐다.

주별로는 대도시가 밀집한 주요 주를 중심으로 연간 임대료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BC주가 5.4%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고, 온타리오주가 5%, 알버타주가 4.7% 하락하며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