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는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해 BC주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 지역에 발령됐다. 고온 현상은 밤에도 크게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어도 23일까지는 더위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환경청, 광범위한 폭염·대기질 경보 발령
캐시크릭 최고기온 신기록 경신
캐나다환경청이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연기 확산으로 BC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 및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
환경청에 따르면 7월 22일 정오 기준 프레이저 캐니언의 리튼(Lytton)은 섭씨 40.5도를 기록하며 주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비록 일일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지는 못했지만, 캐시크릭(Cache Creek)는 39.1도까지 치솟아 2024년에 세워진 종전 최고기온인 37.8도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폭염 경보는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해 BC주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 지역에 발령됐다. 고온 현상은 밤에도 크게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어도 23일까지는 더위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산불 연기가 주 전역을 덮치면서 대기질 악화와 시야 확보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으며, 환경청은 이러한 상태가 적어도 향후 24~48시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질은 북부 피스 지역에서 특히 열악하며, 더 북쪽에 위치한 포트 넬슨 지역에는 대기질 경보와 함께 강한 뇌우 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졌다.
22일에는 포트 넬슨, 선샤인 코스트의 쉬셀트, 북부 해안의 스미더스 및 테라스 등에서도 일일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특히 테라스 지역의 기온은 33.1도까지 올라 1990년에 세워진 기존 기록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