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3일 TuesdayContact Us

주정부 재산 범죄 근절 위한 프로그램 출범…상습범 420명 집중 감시

2026-06-23 11:00:19

2년 동안 1,6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기물 파손(반달리즘), 매장 절도, 거리 무질서 단속

BC주 정부가 거리 무질서와 매장 절도의 상당 부분을 초래하는 주 전역의 악질 상습범들을 정조준 했다. 주 정부는 이들을 집중 감시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니나 크리거 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22일 2년 동안 1,6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재산 범죄 개입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크리거 장관은 기물 파손(반달리즘), 매장 절도, 거리 무질서 관련 민원이 급증하며 몸살을 앓고 있는 밴쿠버아일랜드 나나이모에서 이번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경찰 당국은 극소수의 인원이 전체 재산 범죄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으며, 새로 창설되는 전담팀은 이들 상습범에게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 검사, 보호관찰관 등으로 구성된 12개의 지역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범죄 이력과 위험도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감시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찾아내 밀착 마크하게 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부터 켈로나, 나나이모, 넬슨 지역에서 상습 강력범죄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시범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크리거 장관은 “매장 절도와 거리 무질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부담을 준다”며 “그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사회를 더 활기차고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공공 안전을 개선해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요구와 더불어, 상습범 및 강력범죄자의 보석 조건을 까다롭게 규정한 연방정부의 신규 법안 통과에 발맞추어 나온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