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시산맥 시인들과 문학과 은혜 나눠

2026-07-28 13:20:09

글 이지은 기자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은 7월 25일 버나비 소재 식당에서 시산맥 발행인이자 심사위원장인 문정영 시인을 비롯한 8명의 시산맥 시인들과 함께 문학과 신앙을 나누는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1기 졸업생 조민우 씨와 어머니, 그리고 예함의 조력자 아들, 제임스 씨도 함께 참석해 시인들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문정영 심사위원장은 “시상식 후 수상 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싶었지만 일정이 겹쳐 아쉬움이 컸다”며 “청소년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이민사회에서 우리말로 작품을 쓰도록 이끄는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은 매우 가치 있는 사역”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예함 대표 줄리아 헤븐 김은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은 하나님께 드리는 학생들의 편지를 담는 우체통이며, 저는 그 편지가 잘 전달되도록 돕는 집배원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귀한 여행 일정 중에도 밴쿠버를 찾아준 시산맥 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시집을 서로 선물하고 작품을 낭독하며 문학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특히 조민우 씨는 “심사평을 통해 많은 격려를 받았고, 직접 시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시를 낭송하고, 현대시와 윤동주·김소월 등 한국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비교하며 문학의 가치와 창작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4년 해외 동주문학상 수상자인 김수수 시인이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