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73주년 맞아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 추모
한국전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캐나다 전역에서 제13회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Korean War Veterans Day) 기념행사가 열렸다.
버나비를 비롯해 오타와, 브램튼, 에어드리, 에드먼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연방 및 주정부 인사, 군 관계자, 외교단, 한인사회가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다.
7월 25일 오전 11시 버나비 센트럴파크 한국전 기념비에서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장영재 주밴쿠버 대한민국 부총영사, BC주 및 지방정부 관계자, 참전용사와 한인사회가 함께 헌화하며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문시연 총장과 이형진 교수, 송운아 씨, 이진희 씨 등 숙명여자대학교 특별 방문단도 함께 참석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오늘의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며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한국전의 해 75주년 기념기간(2025~2028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국전에 참전한 2만6,791명의 캐나다 장병과 전사자 516명, 부상자 1,042명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또한 정전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한 캐나다군의 공헌을 기리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굳건한 우호관계의 밑거름이 됐음을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