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델타 응급실 주말 밤 연속 폐쇄…의료진 부족

델타 응급실 주말 밤 연속 폐쇄…의료진 부족

12만명 주민들 ‘패닉’… 주정부 무대책에 ‘한숨’ 지난 주말인 22일과 23일 델타 병원 응급실이 밤새 문을 닫아 12만 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이 두려움으로 주말을 보내야 했다. 일부 써리와 리치몬드 주민들도 델타병원을 이용하고 있다.22일 의료당국 프레이저 헬스는 의사부족으로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프레이져...

국제학생 등록금 및 주거비 지출 낮추는 방안 검토

지난 주, BC주정부는 BC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국제 유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등록금 및 주거비 지출 규모를 낮추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유학생들은 이번 소식을 반기면서, 특히 등록금 인하 조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국제 유학생들을 위한 각 대학교들의 투명한 등록금 정책과 국제 유학생들이 보다 재정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주거지 마련 정책 등이 속히 도입될 것을 이들은 원하고 있다.

YVR 항공 관제사 인력 부족…출도착 지연 잇따라

국내 영공 상황을 관리 감독하는 캐나다 항공부 Navigation Canada는 18일, 공항 항공 교통 관제사 부족으로 지난 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출 도착하는 일부 항공기들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항공부는 당시 항공 교통 정리를 하고, 해당 항공기 탑승객들에게는 항공기 출 도착 시간을 재고지 했다.

산불로 소중한 목초지 전소…목장주들 ‘정부 탓’

고온건조한 일기가 이어지면서 97번 고속도로를 지나면 마주치게 되는 스펜스Spences 다리 지역 주변의 목초지가 산불에 휩싸였다. 화마의 규모가 커지면서 인근 목초 가옥 주민들은 부랴부랴 생필품만을 챙겨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산불로 베너블스 벨리Venables Valley 지역 6개 가옥과 목초지 운영 관련 20여개의 건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마치 불 바다 위로 내 자신을 던집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화재가 이어지면서 소방관들의 업무도 바빠진다. 산불 현장으로 투입되는 소방관들은 옅은 노랑색의 방화복을 입고 헬기에서부터 고공 낙하 작업에 들어간다. “하강”이라는 명령 소리에 이들 소방관들은 연기가 자욱한 산불 현장으로 몸을 날린다. 물론 이들에게는 낙하산 장비가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