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회원들의 심신수련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한 ‘기체조 운동’인 국선도 강좌가 지난 2월 19일 버나비 류태권도 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국선도 사범인 정병조 씨는 ‘국선도를 오래 익혀 나 자신도 87세까지 아무런 건강상 문제없이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내고 있다. 건강 장수 100세시대를 맞아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 병들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주로 ‘단전호흡 및 기공’ 수련을 중심으로 시니어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고,...
앞으로 재외동포의 병적증명서 발급을 위한 민원 처리시간이 일주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이하 “동포청”)과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월 21일부터 ‘재외동포청-병무청 시스템 연계’를 통해 병적증명서 발급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의 병적증명서 발급을 위한 민원 처리시간이 기존 10일 이상에서 2일 내외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해외에 있는 재외동포가 재외공관을 통해 신청한 병적증명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방병무청,...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예함 줄리아 헤븐 김 운영위원장 글 이지은 기자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문학상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2020년 1회를 시작으로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는 문학상을 이끌고 있는 예함 줄리아 헤븐 김 운영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제6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을 맞이하며 2020년 팬데믹 속에서 시작한 문학상이 벌써 6회를 맞이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의...
기사 작성: 가이 블랙(Guy Black), 코퀴틀람 2월 15일 토요일, 코퀴틀람 출신의 한 젊은이가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조용히 들었다. 그는 빠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머뭇거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가 받을 것은 캐나다 재향군인부 장관 표창장이었다. 작은 빨간 단풍잎이 새겨진 금빛 배지. 평소에는 주목받지 않는 이 배지는, 한 사람이 기울인 ‘기억’에 대한 헌신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클린턴 리는 지난해 글렌이글 고등학교를 졸업한 모범적인 학생이자 리더였다. 그는 우수한...
윤문영 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인생의 우연 앞에서 늘 망설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우연을 맞이한다 그 하얀 도화지에 그린 그림은 삐뚤 빼뚤 하다 우연히 어떤 그림은 정교 한 적도 있다 우연을 받아들일 때 우연을 사랑할 때 우연한 사고를 나무라지 않을 때. 우연한 사고를 겪을 때, 내 밑바닥 어딘가에 물이 흥건히 차 있음을 알게 된다 아직도 밑바닥에서 다 닦이지 않은 채 잘 살고...
제목: 벽란도의 마로, 변경에 가다 지은이: 김하영 그림: 인디고 출판사: 오늘책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마로의 모험 『벽란도의 마로, 변경에 가다』는 아버지를 찾아 변경으로 가는 소년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석공인 마로의 아버지는 큰돈을 벌기 위해 송나라로 떠난다. 아버지가 송나라로 떠나면서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 보라며 옥돌을 목에 걸어준다. 아버지 부재로 집안은 갈수록 가난해지고 어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