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지은 기자 한국과 중국의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9월 18일(목) Mayfair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 날 양팀 12명의 여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석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 중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은 매년 열리며 골프 대회를 통해 민간사절의 친목을 다지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올 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팀이 승리하여 통산 한국 3승, 중국 5승으로 중국팀이 앞서가고 있다. 김란희 한국팀 리더는 “경쟁을 통해 팀워크 과 실력 향상을...
가을이 오면 문득 바람이 불면 밥 한 번 먹을 까 하며 기웃 가을이 오면 길 가다 혹 채이는 허전함이 있다면 한 번 만날까 하며 갸웃 가을이 오면 햇살이 바람 한 가운 데서 동그랗게 강강수월래 한다 언듯 허전한 마음도 그렇게 그렇게 둥그렇게 지나간다 가을이 오면 허전이 찾아 와그렇게 그렇게 뒹굴다 간다 하늘과 땅이 가까워 지고 저녁해가 지도록 땟구정이 아해들과 함께포물선 같이 흐르는 가을 지나간 것들이 살금 살금 가을을 뚫고 들어 온다 가을이 오면세밀한 기억이구름 처럼바람처럼...
글 이지은 기자 BC주 주민은 지역 단체가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우고 다문화 이해를 증진하는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주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니키 샤르마 법무부 장관은 “모든 사람은 지역 사회에서 자신이 안전하고, 존중받고,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느낄 자격이 있다”며 “정부는 지역 사회 주도 프로젝트에 투자함으로써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다양성을 격려하며, 인종 차별에 맞서 지속적인 진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도구를 단체에 제공하고...
한-캐나다 FTA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글 이지은 기자 주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올해 한-캐나다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9월 17일 캘거리에서 캘거리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월드옥타 캘거리지부와 함께 한-앨버타주간 에너지 및 농업 분야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세미나(「The 10th Anniversary of the Korea-Canada FTA: Alberta’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 날 앨버타주의 조셉...
재능기부로 한인사회에 봉사 글 이지은 기자 밴쿠버한인노인회(회장 정택운)은 9월 15일과 16일 양일 한인회관(밴쿠버)를 방문해 외관 청소를 했다. 정택운 회장 엄정본 부회장, 박요셉 이사, 이인영 이사는 한인회관 앞을 물청소하고 외관 벽에 새겨진 낙서를 페인트했다. 정택운 회장은 “화재로 인해 한인회관을 사용하지 못함이 안타깝다. 한인회관 근처에 왔다 주변 상황을 보고 청소했고 다음날 페인트를 준비해 칠했다”고 작은 재능기부였다고...
영감은 여러 곳에서 찾아온다. 최근에는 서울에 살며 자전거 타기와 커피 마시기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한 영국인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 커피에 대한 그의 사랑은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이기도 하다.몇 년 전, 나는 제주도 커피박물관을 방문했다. 그 자체가 영감을 주지는 않았지만, 커피 만들기에 헌신하는 한 젊은이의 태도는 큰 울림을 주었다. 그는 자신의 일에 몰두한 위대한 예술가처럼 세심하게 내 커피 한 잔을 준비했다. 놀라운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