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써 KPIC을 이끌며 가장 감사한 일은 소위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십의 직원을 이끄는 젊은CEO부터 동료 의사들,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 등 지난 몇 년간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고, 교육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 모든 사람들에게 다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종종하게 되는 질문이 있다.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랐고, 그들의 양육방식(parenting style)은 어땠는가?” 이다....
HIGHWAY TO SUCCESS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보편적으로 학사기(undergraduate) 를 마치고 전문직을 준비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을 가서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끝임없이 걱정하는 학생들, 학부모들이 많다. 아무리 고등학교를 우월한 성적으로 마쳤다해도, 그 어떤 미래도 보장되지 않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현실이다. 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만 봐도 그렇다. 직장이 있던 사람들이 하루사이에 직장을 잃고, 자영업자들은 영업장을 닫게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여 전세계 각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서운 속도로 퍼지며 3월17일 현재 약 20만명을 감염시키고 , 8천명 가까이의 사망자를 냈으며, 142개국에서 확진자가 발견됐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회 전반을 강타하면서 항공사,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 여행업 등 이 처음으로 타격을 입었고, 곧 이 피해는 세계 경제로 퍼져나가며 2008년 이래로 가장 심각한 불황을 맞게 되었다. 2020년...
학부모들이 KPIC을 찾을 때, 가장 자주 듣는 푸념은 “왜 우리 애가 의욕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다. 하지만, 학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의욕이 없는 학생은 정말 드물다. 누구든 ‘무언가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의욕이 있다. 중/고등학교 공부가 이 관심사로 그리고 장래희망으로 어떻게 이어지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학생에게 공부를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직장에서 목표 없이 회의만 하는 것과 비슷하다. 왜 회의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열심히 해봅시다”라고 하는...
감명 깊게 읽는 책 한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처럼 독서의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강조되어 오고 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저술가 키케로는 “A Room Without Books is Like a Body Without a Soul(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라고 말했듯이 책을 가까이 두고 즐겨 읽는 독서 습관이 주는 장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부모 입장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어떻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 줄 수 있는가는 많은 부모들의...
로스 킹 UBC교수 특별강좌 한국문협 2월 정기모임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회장 강숙려)는 지난 15 일 오전 11시 코퀴틀람의 한 식당에서 2월 정기모임 및 로스 킹 UBC교수 특별강좌를 개최하였다. 이 날 로스 킹 UBC교수는 ‘한국학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킹 교수는 UBC 대학교는 북미 대학교 중 한국학 교수들의 활동이 활발하며 일반적으로 비한국계 학생을 위한 1학년 한국어 강좌는 1년에 수강생이 40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학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