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물가 3.4%↑…10년만에 가장 빠른 상승

4월 물가 3.4%↑…10년만에 가장 빠른 상승

지난달 물가는 거의 10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19일 캐나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의 물가는 3.4% 상승하면서 2011년 5월에 기록된 3.7% 다음으로 높았다. 코비드-19 팬데믹 초기에 급락했던 물가는 계속 반등하면서 지난달에는 3월의 2.2%에서 크게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물가는 개스로 지난해 4월 대비 62.5%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개스가격은 11년 최저치였다. 개스가격을 제외한 4월의 물가는 1.9%를...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시장전망 밝다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시장전망 밝다

3대째 농부인 안드레 하프 씨는 요즘 들 뜬 봄을 지내고 있다. 최근 농작물 가격이 목재, 기초금속과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붐에 합류하면서 앞으로 몇년간의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농부가 되기 좋은 시절”이라고 하프(54) 씨는 말했다. 그는 알버타주 피스 지역에서 5천 에이커의 농장에서 곡물 농사를 한다. 카놀라와 보리 농사를 짓는 그는 카놀라 가격이 1년전 보다 약 2배 상승했다고 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붐에 합류 농가 수익전망 밝아져, 가뭄이...
다운타운 84개 이상 사업체 문닫아

다운타운 84개 이상 사업체 문닫아

지난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84개 이상의 사업체가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영구히 문을 닫았다. 밴쿠버다운타운사업체개선협회(DVBIA)가 지난 13일 공개한 <2020년도 다운타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문을 닫은 업소 중 45%가 개인소유 운영 사업체였다. “2020년이 끔찍한 한 해였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찰즈 고티에 협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그랜빌스트릿에서 문을 닫은 사업체가 29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
해외 빅 에너지사, BC액화천연개스 사업 투자 중단

해외 빅 에너지사, BC액화천연개스 사업 투자 중단

우드사이드사와 쉐브론사는 BC주의 이 액화천연개스 사업 투자로 많은 재정을 손실했다. 이번 공사와 관련해서 쉐브론사는 22억 달러, 우드사이드사는 7억2천만 달러 상당의 적자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티맷(Kitimat)LNG 사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BC주 북부지역 액화천연개스 사업 공사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18일, 키티맷LNG사와 함께 이번 공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던 호주의 에너지 대형업체인 우드사이드 페트롤리움사는 이번 공사 건에 대한 향후 투자 활동을...
밴쿠버시, 레스토랑 파티오 사용비 면제 검토

밴쿠버시, 레스토랑 파티오 사용비 면제 검토

쿠버시는 2021년도 파티오 사용비 면제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하도록 허용했다. 이미 올 해 파티오 사용비를 지불한 업주들은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파티오 무료 사용기간을 올 해 10월말까지로 연장 신청할 수 있다. 밴쿠버시는 시내 레스토랑들과 주점들을 상대로 옥외 파티오 사용비 면제를 검토 중이다. 관련 총액은 1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크게 환영하는 시내 음식점 및 주점 운영업자들은 밴쿠버시의 이번 정책이 향후 지속적으로 안착되기를 희망했다....
PNE, 사이언스 월드 등 관광 명소 정부로부터 팬데믹 지원금 받는다

PNE, 사이언스 월드 등 관광 명소 정부로부터 팬데믹 지원금 받는다

연간 적어도 7만5천명의 방문자들을 기록하는 관광 명소에는 1백만 달러, 연간 1만5천명이 방문하는 곳에는 50만 달러를 평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존 호건 주수상은 18일, BC관광부 멜라니 마크 장관과 동석한 자리에서 밝혔다. 사이언스 월드,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 등 BC주 내 관광명소들이 주정부로부터 팬데믹 지원금 명목으로 각각 많게는 최고 1백만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게 됐다. BC주정부는 18일, 팬데믹으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