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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 근심 일단 접어 두고 낮잠의 세계로 빠져보자

2021-02-10 13:41:10

낮잠은 뇌를 활성화시켜 주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진작시켜 주기도 한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근 후 일터에서 오후가 되면 나른해 지면서 낮잠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 하게 된다. 미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에 위치한 캘리포니아대학교 인지과학부 새라 메드닉 교수는 우리가 매일 낮잠에 유혹되는 두 가지의 생물학적인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녀는 낮잠을 취해라! 그러면 인생도 바뀐다라는 책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짧은 시간의 낮잠은 생활의 활력소

창의적인 사고 능력 진작 및 심혈관 질환 감소 등 순기능 효과

그 첫 번 과정은 다음과 같다. 불이 켜져 있을 때는 잠에서 깬 상태이며, 잘 때는 어두운 상태이다. 한 낮의 오후가 되기 시작하면 아침에 정점을 찍었던 인간의 호르몬은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호르몬이 꺼져 가는 저녁에 다시 잠들게 된다.

두 번째 과정은 인간의 신체는 깨어 있을 때 점점 졸리게 된다. 즉 아침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차츰 다시 잠에 빠지려는 욕구가 증가돼 저녁에 자게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잠에 유혹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은 두 가지의 과정을 겪는 것은 아니다.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브링햄 여성 병원의 미국 수면 의학협회 로런스 엡스타인 회장은 전 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낮잠의 욕구가 더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낮잠을 충분히 취할 경우 건강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으며, 비만이나 심장병 그리고 흥분감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메드닉 교수는 전 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짧은 낮잠이 하루의 일상을 재충전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낮잠은 뇌를 활성화시켜 주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진작시켜 주기도 한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그러나, 많은 수의 사람들은 낮잠을 즐기지 않는데, 그 이유는 낮잠을 자고 나면 오후 시간이 더 나른 해지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낮잠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빠른 시간 안에 오후의 일상으로 몰입하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밤의 정상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엡스타인은 낮잠을 짧게 취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만일 낮잠을 자주 혹은 길게 자는 사람은 밤 시간의 취침량을 더 늘리라고 그는 충고한다. 낮잠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분야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되도록이면 눕는 것이 좋고, 
수면 전용 안대나 귀마개 등 이용하면 더 효율적

요즈음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를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영국의 한 작가인 쥴리아 홉스보움은 팬데믹으로 집안에서의 작업량과 가사 일이 증가되면서 낮잠을 이용하는 주민들 수가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같아서 하루 종일 사용하고 나면 곧 바로 록다운이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하루 20분 정도의 낮잠은 심장과 호흡 그리고 근육 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비행기 조종사들도 하루 10-20분 정도의 낮잠을 통해 정신을 맑게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잠의 자세는 앉는 것보다는 되도록이면 눕는 것이 좋고, 수면 전용 안대나 귀마개 등을 이용하면 더 효율적이다.

모든 시름이나 근심을 일단 접어 두고, 약간의 명상으로 심호흡을 하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낮잠에 들어 간다. 낮잠 후에 세수를 한다 거나 밝은 빛을 쏘이고, 혹은 커피 등을 마시면 일상 복귀가 쉬어 진다. 그러나 낮잠을 너무 늦은 오후에 취하면 밤의 정상 취침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밤의 정상 수면 시간 양은 성인의 경우 하루 7-9시간이다. 충분한 수면량은 업무 효율성 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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