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gu는 일본말로 음식을 씹을 때 나는 소리를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아오키는 가게 상호명을 정하기 위해 고민을 하다 부인이 제안한 간단하고 말하기 쉬운 Mogu로 결정했다. 사진=모구 인스타그램
밴쿠버 1012 Commercial Dr.에 위치한 Mogu 레스토랑은 마치 리치몬드에서 매 년 여름 밤이면 개최되는 야시장 식당 모습을 방불케 한다. 작은 통로로 길게 마련돼 있는 테이블과 좌석들은 마치 일반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보통 이 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45분 정도의 대기 시간을 통해 좁은 길목을 통해 식탁으로 안내된다. 인내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는 어렵다.
매운 칠리 소스에 버무려진 닭튀김은 일품이다. 이 식당의 주인인 유지 아오키와 그의 부인 쿠미코는 팬데믹이 발생되기 전, 뉴 웨스트민스터시의 푸드 트럭 페스티발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당시 아오키의 가게 입장을 위해 늘어선 고객들의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를 기다려 고객들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이 식당의 이름인 Mogu는 일본말로 음식을 씹을 때 나는 소리를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아오키는 가게 상호명을 정하기 위해 고민을 하다 부인이 제안한 간단하고 말하기 쉬운 Mogu로 결정했다. 7년 동안 푸드 트럭을 통해 가게를 운영해 오던 아오키는 2019년 드디어 트럭을 팔고 꿈에 그리던 자신들만의 공간이 있는 식당을 오픈하게 됐다. 그러나, 시를 통한 가게 영업 허가권 발급이 지연되는 중에 팬데믹까지 겹쳐 Mogu의 개장은 지난 해 9월까지 지연됐다.
Mogu 식당의 메뉴는 마치 푸드 트럭에 온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식당의 실내 장식은 일본 에도 스타일의 일부를 소개한다. 이 곳에서 파는 닭튀김 요리는 일반 식당에서의 같은 맛보다 더 바삭바삭하다. 가격은 소중대로 나눠져 있으며, 박스당 12달러-27달러다. 소스는 세 가지인데, 보통 칠리 소스가 사용되며 매운 고추장 참기름 소스와 마늘 레몬 소스 등이 있다. 고객들은 보통 밥 위에 이 닭튀김을 얹어서 먹게 된다. 이 식당에서는 김치도 보인다. 일본식의 카레 요리도 있는데, 인도식 카레와는 매우 다른 맛이다.
▲1012 Commercial Dr. VANCOUVER /MOGU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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