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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선거 승리 교통망 공약이 좌우

2022-02-21 23:57:58

스카이트레인을 랭리시까지 연장하고 밴쿠버 아뷰터스까지 밀레니엄 노선을 연장하는 것을 포함하는 시장협의회 10년 개발계획의 주요목록은 이제 완성되었고 이제 향후 10년간 이 메가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밀레니엄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UBC대학까지 연장하거나 노스밴쿠버에 고속 대중교통 서비스를 설치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것이 우선일까?

이 선택은 올해 메트로밴쿠버 시장들로 구성된 트랜스링크 시장협의회가 직면할 딜레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UBC까지 연장 vs., 노스밴쿠버 고속대중교통 서비스 설치

BC 트랜스링크 10년개발 승인

우선순위 향한 정치적 압력 거세

스카이트레인을 랭리시까지 연장하고 밴쿠버 아뷰터스까지 밀레니엄 노선을 연장하는 것을 포함하는 시장협의회 10년 개발계획의 주요목록은 이제 완성되었고 이제 향후 10년간 이 메가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노스쇼어의 정치인들은 이 지역의 고속 대중교통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트랜즈링크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우리는 단일화된 지지를 협의회측에 전달해야 한다.”고 노스밴쿠버 디스트릭 마이크 리틀 시장은 말했다.

이번주 노스밴쿠버 디스티릭 시의회는 웨스트밴쿠버와 노스밴쿠버시와 동시에, 일명 ‘버라드인렛 고속 대중교통’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줄 것을 시장협의회에 요청하는 발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구체적 기술과 예산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발의안은 웨스트밴쿠버의 파크로얄에서 아이온워커 메모리얼 브릿지까지 버라드인렛을 통과, 버나비 메트로밴쿠버까지 또는 밴쿠버 워터프런트역까지 연결하는 고속 대중교통 노선 설치를 제안하고 있다.

노스쇼어 정치가들의 가장 큰 논쟁은 노스쇼어를 제외한 메트로밴쿠버의 거의 모든 자치시에 새 다리, 고속 서비스, 고속도로가 지난 10여년 간 설치 되었다는 점이다. 리틀 시장은 “우리지역 인구는 1960년대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단 하나의 차선 확장 공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노스쇼어 시장들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도 밀레니엄 노선 확장을 최우선 순위로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UBC도 주정부 및 연방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밴쿠버시와 써리시는 시장협회의에서 과반수에 가까운 표를 갖는 시이다. 자치시, 주정부, 연방정부의 예산으로는 버스 노선의 전기화, SFU 곤돌라 설치, 프레이저 사우스 지역의 대중교통 증편 등 모든 자치시들의 희망사항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트랜즈링크는 팬데믹으로 인한 사용자 감소로 수억 달러 적자를 호소하고 있어서,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만이 우선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앞으로 몇 달에 걸쳐 해당 지역 정치가들은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망의 미래를 결정할 절차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