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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위해 희생한 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2022-11-17 12:20:09

평화의 사도 한국전 기념비에서
리멤버런스 데이 기념식 거행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의 주관하고 한국전 추모 연합회가 주최하는 캐나다 현충일 헌화식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11월 11일 오후 3시 30분 센트럴 공원 안 평화의 사도 상 앞에서 거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 심진택 한인회장, 박만호 BC실업인협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리신 전 하원의원, 테리 비치 (Terry Beech) 하원 의원, 피터 줄리안 (Peter Julian) 하원 의원, 라즈 코우한 (Raj Chouhan) BC주 의장, 카트리나 첸 (Katrina Chen) 장관, 앤 캥 (Ann Kang) 장관, 자넷 루트리지 (Janet Routledge) 주의원, 마이클 리 (Michael Lee) 주의원, 마이크 헐리 (Mike Hurley) 버나비 시장 등 현지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현충일 기념식은 장민우 6.25참전유공자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가, 추모의 시 낭독, 기억의 서약, 나팔수의 나팔 소리에 맞춰 부산을 향하여 묵념, 헌화 순서로 거행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저는 오늘 참전 용사의 주와 현충일을 맞아 더 이상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참전 용사들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통해 얻은 소중한 권리와 자유를 행하고 보호함으로써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을 모범으로 삼아 우리의 삶을 나아가는 것입니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버나비 RCMP와 버나비 소방관들이 의장대로서 헌화식을 도왔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