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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 새해 첫 주택시장 “안정적 출발”

2025-02-09 22:10:15

1월에는 12월에 비해 주택을 판매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졌다. 프레이저 밸리 전역에서 단독주택을 판매하는 평균 일수는 52일, 콘도는 42일, 타운하우스는 38일이 걸렸다.

매물 10년만에 최고치, 거래는 감소,

가격도 소폭 하락, 구매자에 유리

새해 첫 달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고 증가와 가격 상승을 보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 지역MLS거래를 운영하는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의 발표에 따르면 1월 재고량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구매자에게 넓어진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12월부터 1월까지 FVREB MLS에 신규 등록된 매물은 167% 증가한 3,432개를 기록했다. 1월말 기준 총 매물량은 7,251개로 10년 계절 평균보다 54% 높았고 10년만에 계절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12월 대비 18% 감소한 818개로 부진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가격과 풍부한 선택이 결합되어 구매자가 시장에 다시 진입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제공했다.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이 이런 시장 추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달 주택유형을 통합한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은 11%로 구매자에게 유리한 ‘바이어 시장’ 영역에 있었다. 이 비율이 12%와 20% 사이일 때 균형시장으로 간주된다.

1월에는 12월에 비해 주택을 판매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길어졌다. 프레이저 밸리 전역에서 단독주택을 판매하는 평균 일수는 52일, 콘도는 42일, 타운하우스는 38일이 걸렸다.

FVREB 발데브 길 CEO는 “현재 시장은 보합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 불확실성, 특히 캐나다-미국의 무역 전쟁의 잠재성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캐나다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건들이 결합되면 구매자에게 유리한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월 프레이저 밸리의 벤치 마크 가격은 0.03% 하락한 96만4,800달러를 기록,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MLS® HPI 벤치마크 가격 활동

• 단독주택: 기준가격 1,482,400달러, 2024년 12월에 비해 0.1% 상승, 2024년 1월에 비해 0.6% 상승.

• 타운 홈: 기준가격 820,6,000달러, 2024년 12월에 비해 0.2% 하락, 2024년 1월에 비해 0.2% 하락.

• 아파트: 기준가격 534,600달러, 2024년 12월에 비해 0.1% 상승, 2024년 1월에 비해 1.2% 하락.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지역: 애보츠 포드, 랭리, 미션, 노스 델타, 써리, 화이트록 (총 부동산중개인 5,2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