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2일 ThursdayContact Us

BC아시아 무역 사절단, ‘새로운 기회의 장’ 마련

2025-06-12 16:10:46

BC주 아시아 무역 사절단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9일 만남을 갖고 있다.

이지은 기자

BC 주 아시아 무역 사절단은 이번 10 일간의 경제 순방을 통해 핵심 광물, 청정 에너지부터 임업 및 농산물, 그리고 이를 운송할 수 있는 항만에 이르기까지 BC 주와의 협력에 주력했다.

이비 주수상, 최병하 의원 경제순방 마쳐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방문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이번 사업은 주 내 일자리를 지원하고 보다 독립적인 캐나다의 경제 엔진이 될 BC주를 건설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이비 주수상은 라나 팝햄(Lana Popham) 농업식품부 장관과 최병하 (Paul Choi) 아시아 태평양 무역부 정무차관을 대동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B.C.주의 기업, 대학, 협회 등 19 개 기관의 대표단도 참여했다.

무역 사절단은 정부, 기업 리더 및 투자자와의 관계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청정 에너지, 기술, 목재 및 목재 제품, 농식품 및 중요 광물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B.C.주의 강점을 홍보했다.

대부분의 회의에서는 BC주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와 협력하여 청정 에너지 분야의 기회를 통해 이 들 국가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비 주수상은 2023 년에 체결된 갱신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회담을 갖고 수소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과 무역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트로나스(Petronas)를 만나서 풍력 발전, 그린 모빌리티, LNG 등 청정 에너지 분야의 협력 기회를 논의했으며, 금년 여름부터 BC주에서 아시아로 LNG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삼성 E&A 와 만나 BC주와의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 분야에서 추가 사업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B.C.주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팝햄 장관은 일본의 코스트코와 Sojitz Foods, 말레이시아의 할랄 개발 공사(Halal Development Corporation), 한국의 대상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20 개 이상의 영향력 있는 농산물 소매업체, 도매업체, 규제 기관 및 수입업체와 회동했다.

라나 팝햄 농업식품부 장관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한결같이 들은 이야기는 고품질 식품 공급원으로서 BC주에 대한 신뢰였다”고 밝혔다. 특히 BC 주와 한국 대학교 간에 여러 가지 협정이 체결되었다.

UBC 대학교와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는 모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공동 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 협력적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최병하 아시아 태평양 무역부 정무차관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에 대한 우리의 무역 사절단이 기존 관계를 강화하고 이 지역 전역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