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자유당은 지난달 소득세 감면을 7월 1일부터 적용하기 위한 예산 관련 법안을 제출했으나, 관련 법률은 아직 의회를 통과 중에 있다.
PBO의회예산책임관은 내년 연방 자유당 정부의 계획된 소득세 인하 덕분에 평균 캐나다 가구가 약 280달러의 세금 절감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위 소득세 구간을 1퍼센트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은 올 봄 연방 총선 당시 자유당 선거공약의 핵심이었다.
마크 카니 총리는 두 소득 가구가 연간 최대 825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의회 예산 책임관이 새롭게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가구가 실제로 절감하는 금액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두 번째 소득구간에 속하는 자녀가 있는 부부가 가장 근접한 750달러의 절약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싱글 가구와 노년층은 그보다 적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자유당은 지난달 소득세 감면을 7월 1일부터 적용하기 위한 예산 관련 법안을 제출했으나, 관련 법률은 아직 의회를 통과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