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새로운 캐나다 경제의 엔진”
토론토와 몬트리올과 유치 경쟁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이 밴쿠버에 NATO 산하 ‘방위·안보·회복력 은행(Defence, Security and Resilience Bank)’ 본부를 유치 하려는 민간 주도 추진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 은행은 NATO 회원국 및 동맹국의 군사·안보 관련 프로젝트에 금융을 지원하는 국제 금융기관으로, 설립될 경우 약 3,500개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밴쿠버 유치전은 지역 기업인들이 참여한 ‘퍼시픽 시큐리티 뱅크 유치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광역밴쿠버 상공회의소*의 브리지트 앤더슨 회장은 “밴쿠버는 인도·태평양, 유럽, 북극을 연결하는 삼대륙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글로벌 안보·금융 기관에 있어 전략적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토론토와 몬트리올 역시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러나 이비 주수상은 “캐나다가 국제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밴쿠버가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캐나다 경제의 중심이 더 이상 동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있으며, 아시아를 포함한 미국 외 국가들과의 관계가 강화되는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비 주수상은 BC주를 “새로운 캐나다 경제의 엔진”으로 표현하며, 대규모 국제기구를 수용할 충분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2월 17일 발표될 BC주 예산안에는 대규모 기술·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도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