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10:02:33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의 피로는 점점 구조적인 문제로 드러난다.많은 이들이 자기중심적인 사람을 자주 만나는 일상은 비일비재 해졌고 죄책감 없는 태도가 일상이 되는 일도 흔한 세상이 되고 있다.이러한 현실은 하나의 공통된 체감이 있는 것 같다.나르시시즘과 반사회적 성향이 더 이상 예외적 성격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강화되는 성향이 되었다는 감각이다.이 글은 특정 개인을 진단하거나 낙인 찍기 위한 목적이 결코 아니다.오히려 현대 사회가 어떤 인간 유형을 보상하고, 어떤 인간성을...
2026-02-12 10:02:54
국제학생 대표로 나선 김세린 학생… 성장은 안정보다는 도전 글 이지은 기자 델타 Seaquam Secondary School 12학년에 재학 중인 세린 김(Serin Kim) 학생이 지난 1월 6일 열린 Delta School District 공식 School Board Meeting에 국제학생 대표로 초청되어 연설했다. School Board Meeting은 교육감(Superintendent)과 선출직 교육위원(Board Trustees) 등이 참석해 교육 정책, 예산,...
2026-02-12 10:02:37
200여명 참석한 풍성한 설 잔치 글·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 노인회(회장 유재호)는 2월 11일(수) 오후 12시 30분, 코퀴틀람 리젼에서 ‘2026 새해맞이 떡국 잔치’를 열고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나눴다.이 날 최병하 주의원, 앤캉 주의원, 이용상 경찰영사, 스티브 김 시의원, 박경준 한인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최금란 전 한인회장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재호 회장은 “시니어들은 마무리를 잘 해야하는 나이이다....
2026-02-11 13:02:55
슬쩍 봄 속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 일상의 사고를 그려내다 오석중 시인이 ‘별견과 깨달음’을 2월 출간했다. 이번 책에는 그 길로 가야만 보이는 풍경 속 시 28편과 나의 것으로 나를 들여다보기 속 38편의 산문을 담았다. 오석중 시인은 “ 내글도 남의 글을 읽듯이 읽는 지금 이 시간, 과거로 남으면 젊은 날 나와의 대화가 되고 더 지나면 조금 더 젊은 나와의 대화가 된다. 그래서 젊었던 나와 만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내 글을 읽는 독자도 나와 비슷한 생각일...
2026-02-11 13:02:48
글 | 오석중 시인 요만큼이라는 단어는 단독으로 쓰기는 충분한 단어는 아니다. 충분한 단어가 아니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왜 그런 단어를 선택했을까?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하나는 그 단어가 가지는 폭넓은 뜻을 선택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내가 이제 늙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요만큼이라는 말은 아주 애매하다. 혹 손가락으로 보여주면서 말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보는 사람은 그 사람에 따라서 아주 다양하게 해석할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그 말을...
2026-02-11 11:02:46
2026 파독 간호사 60주년 기념 출간작 글 이정순 ‘안녕’이라는 인사에 담긴, 한 시대의 상처와 한 여자의 삶전쟁 ∙ 분단 ∙ 여성의 몸 ∙ 파독 간호사 ∙ 기억의 전승을 그린 박경란 장편소설 박경란 작가의 첫 소설 『안녕, 홍이』를 읽으며 가슴 먹먹한 경험을 했다. 동화작가로서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위주로 글을 쓰다 갑자기 내 안에 훅 들어온 소설 『안녕, 홍이』 단숨에 읽었다. 내가 홍이 일수도, 내 딸일 수도, 내 어머니일 수도 있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경란 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