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금 어디에? / 이 종구

그는 지금 어디에? / 이 종구

그를 처음 만난 곳은 대우증권 교육장이었다. 그 무렵 나는 군에 입대해 하사관학교 교장 부속실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 역시 논산훈련소를 거쳐 우리 부대로 배속되었고, 나는 그를 정훈장교 자리로 보내는데 작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그의 이름은 서한샘. 키는 작았지만 얼굴은 귀엽고, 성실하고 단정한 청년이었다.군 제대 후 그는 내 사무실로 찾아왔다. 나는 그에게 “잘 지내는가?” 물었다. 그는 “군 생활을 편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변하였다. 그는 나를 은인처럼 대했다....
귀밝이 술 / 윤문영

귀밝이 술 / 윤문영

지난주가 정월 대보름 음력으로 1월 15일이었다.달이 휘영청 밝으면 귀밝이 술이 생각났다.어렸을 때 어머니가 귀밝이 술을 사오셨다.일 년을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을 갖고,무슨 일이 있어도 이 술을 먹어야 한다는 듯 늘 사오셨다. 어린 나에게 귀밝이 술을 주는 대신,어머니의 엄지손가락에 술을 찍어 내 입술에 바세린을 바르듯 문지르셨다.입술이 묵직했던 적.귀밝이 술이었다.좋은 것만 듣고 즐거워하라는 새해의 염원이 담겨 있다. 지금은 그 술이 그리웠다.대보름이 오면 어머니는...
(단상) 장음과 단음에 대한 소감 / 오석중

(단상) 장음과 단음에 대한 소감 / 오석중

글 | 오석중 시인 외국에서 오랜 시간을 산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소회가 있다.한국이나 한민족을 말할 때 한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왜 그들은 한(하안)이라고 읽어야 하는 한국이나 한민족의 한을 짧게 한이라고 할까? 한(恨)의 한이 생각나서 피하는 걸까? 중국의 한족을 말할 때의 한(漢)은 짧게 발음한다. 왜 자신의 나라의 이름도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하는 걸까?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까?영어를 쓰는 나라에 살면서 이들이 자신들의 언어에 대한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김동하 K스탠업 코메디 캐나다 상륙

김동하 K스탠업 코메디 캐나다 상륙

“마침내 저를 빵터지게 만들고 맙니다. 19금 주의”밴쿠버 4월24일 오후 8시 Rio Theatre 오는 4월 캐나다를 웃음으로 뒤흔들 김동하 K 스텐업 코메디가 토론토와 밴쿠버에 상륙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4월18일 토론토(노스욕 메리디안 아트센터), 이어 4월24일 밴쿠버 (리오 극장, RIO Theatre)에서 잇따라 펼치지는 이번 김동하 스탠업 코메디쇼는 한국말 100%로 캐나다내 한국인들의 웃음보를 크게 자극할 전망이다.K스탠업 코메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한국에...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해외 로컬 바이어 모집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해외 로컬 바이어 모집

3월 30일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개최… 바이어 대상 3박 4일 숙식 지원 전 세계 75개국 154개 도시에 뿌리를 둔 세계 최대 한인 경제 네트워크,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밴쿠버지회(지회장 임채호)는 오는 3월 30일부터 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되는 ‘2026 KOREA BUSINESS EXPO GANGSEO(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캐나다 현지 바이어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경제 교류 활동에 나섰다. 미래 산업의 중심 서울 강서구에서 펼쳐지는 비즈니스의 장...
장 부총영사 FDU 방문 교류협력 강화

장 부총영사 FDU 방문 교류협력 강화

장영재 부총영사는 3월 5일 FDU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밴쿠버 캠퍼스를 방문, David Golesworthy 학생모집처장 등을 면담하고 한국과 FDU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