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10:03:09
그를 처음 만난 곳은 대우증권 교육장이었다. 그 무렵 나는 군에 입대해 하사관학교 교장 부속실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 역시 논산훈련소를 거쳐 우리 부대로 배속되었고, 나는 그를 정훈장교 자리로 보내는데 작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그의 이름은 서한샘. 키는 작았지만 얼굴은 귀엽고, 성실하고 단정한 청년이었다.군 제대 후 그는 내 사무실로 찾아왔다. 나는 그에게 “잘 지내는가?” 물었다. 그는 “군 생활을 편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변하였다. 그는 나를 은인처럼 대했다....
2026-03-17 12:03:22
지난주가 정월 대보름 음력으로 1월 15일이었다.달이 휘영청 밝으면 귀밝이 술이 생각났다.어렸을 때 어머니가 귀밝이 술을 사오셨다.일 년을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을 갖고,무슨 일이 있어도 이 술을 먹어야 한다는 듯 늘 사오셨다. 어린 나에게 귀밝이 술을 주는 대신,어머니의 엄지손가락에 술을 찍어 내 입술에 바세린을 바르듯 문지르셨다.입술이 묵직했던 적.귀밝이 술이었다.좋은 것만 듣고 즐거워하라는 새해의 염원이 담겨 있다. 지금은 그 술이 그리웠다.대보름이 오면 어머니는...
2026-03-10 10:03:25
글 | 오석중 시인 외국에서 오랜 시간을 산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소회가 있다.한국이나 한민족을 말할 때 한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왜 그들은 한(하안)이라고 읽어야 하는 한국이나 한민족의 한을 짧게 한이라고 할까? 한(恨)의 한이 생각나서 피하는 걸까? 중국의 한족을 말할 때의 한(漢)은 짧게 발음한다. 왜 자신의 나라의 이름도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하는 걸까?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까?영어를 쓰는 나라에 살면서 이들이 자신들의 언어에 대한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2026-03-10 10:03:31
“마침내 저를 빵터지게 만들고 맙니다. 19금 주의”밴쿠버 4월24일 오후 8시 Rio Theatre 오는 4월 캐나다를 웃음으로 뒤흔들 김동하 K 스텐업 코메디가 토론토와 밴쿠버에 상륙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4월18일 토론토(노스욕 메리디안 아트센터), 이어 4월24일 밴쿠버 (리오 극장, RIO Theatre)에서 잇따라 펼치지는 이번 김동하 스탠업 코메디쇼는 한국말 100%로 캐나다내 한국인들의 웃음보를 크게 자극할 전망이다.K스탠업 코메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한국에...
2026-03-10 10:03:24
3월 30일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개최… 바이어 대상 3박 4일 숙식 지원 전 세계 75개국 154개 도시에 뿌리를 둔 세계 최대 한인 경제 네트워크,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밴쿠버지회(지회장 임채호)는 오는 3월 30일부터 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되는 ‘2026 KOREA BUSINESS EXPO GANGSEO(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캐나다 현지 바이어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경제 교류 활동에 나섰다. 미래 산업의 중심 서울 강서구에서 펼쳐지는 비즈니스의 장...
2026-03-10 10:03:44
장영재 부총영사는 3월 5일 FDU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밴쿠버 캠퍼스를 방문, David Golesworthy 학생모집처장 등을 면담하고 한국과 FDU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