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06:03:18
공항은 인파로 가득 차 있다. 떠나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들로. 누군가는 벅찬 설렘을 지긋이 누르고 누군가는 짙은 그리움을 그득 담아서. 단 한 사람도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공항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스쳐가는 곳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듯. 뇌세포가 있는 대로 활성화되어 있는 사람들, 시간을 팽팽하게 당겨져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처럼 쓰는 사람들이 잠시 스쳐가는 곳이다. 마치 우주정거장처럼.그 중 올림픽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고 돌아온 듯 빛나는 얼굴을 가진 이들이 눈에 띈다....
2026-03-26 06:03:26
재외동포청, 해외 동포 기업에 인턴 파견 글 이지은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차세대 한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2개국 25개 동포 기업에 국내 청년 33명을 파견한다. 「국내 청년 동포기업 인턴십」은 만 34세 이하 국내 청년이 6개월 동안 해외 동포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글로벌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상기업에서 현지 시장 진출...
2026-03-26 06:03:26
“애국∙봉사∙공동체 정신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조국 위한 헌신 이어갈 것” 글 이지은 기자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 여성회 2기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3월 23일 호국회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3월 31일 발족한 향군 여성회는 현재 3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향군인회의 각종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을 계기로 여성회는 새로운 임원단을 구성하고, 애국 ∙ 봉사 ∙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조국을 위한 헌신의 가치를...
2026-03-25 13:03:57
한인신협 최윤정 과장(오른쪽)이 2월 19일 직원 성금과 후원금을 더해 총 5,000달러를 광역밴쿠버 푸드뱅크 올리비아 퀴 매니저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인신협 올 해 5천 달러 전달…누적 4만5천 달러 함께 모은 마음으로 전한 온기…사랑 더하고 행복 나눠 글. 이지은 기자 한인신협 (전무:석광익)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인신협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2,725달러에 신협 자체 후원금을 더해 총 5,000달러를 밴쿠버...
2026-03-25 10:03:07
200여 점 작품으로 미술관 소장품의 역사 조명 밴쿠버 아트갤러리가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상설 컬렉션 전용 전시층을 새롭게 개관하며,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 ‘Highlights from the Collection’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1만3,000점 이상의 소장품 가운데 엄선된 20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10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은 시대별 흐름에 따라 배열되어, 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소비되며 의미를 형성해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전시는...
2026-03-25 10:03:43
괜찮다 이만하면 괜찮다 이만큼 발목까지 차올랐으니 괜찮다 더 이상 목까지 차오르도록 욕심내지 말자 목까지 차오르다간 물에 빠져 버린다 괜찮다 이만하면 됐다 발목에 물을 가득 담가 차 올랐으니 그 물은 이미 나의 물이요 나의 푸른 세계요 나의 향긋한 모든 것이여 더 이상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어떠한가 발목까지 담긴 물에 만족하는 나그네여 걷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쉬다가 마침내는 잠을 자는 나그네여 돌부리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구나 그래 그만 하면 됐다 욕심이 그마하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