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요만큼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 오석중

우리는 요만큼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 오석중

글 | 오석중 시인 요만큼이라는 단어는 단독으로 쓰기는 충분한 단어는 아니다. 충분한 단어가 아니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왜 그런 단어를 선택했을까?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하나는 그 단어가 가지는 폭넓은 뜻을 선택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내가 이제 늙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요만큼이라는 말은 아주 애매하다. 혹 손가락으로 보여주면서 말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보는 사람은 그 사람에 따라서 아주 다양하게 해석할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그 말을...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6《안녕, 홍이》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6《안녕, 홍이》

2026 파독 간호사 60주년 기념 출간작 글 이정순 ‘안녕’이라는 인사에 담긴, 한 시대의 상처와 한 여자의 삶전쟁 ∙ 분단 ∙ 여성의 몸 ∙ 파독 간호사 ∙ 기억의 전승을 그린 박경란 장편소설 박경란 작가의 첫 소설 『안녕, 홍이』를 읽으며 가슴 먹먹한 경험을 했다. 동화작가로서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위주로 글을 쓰다 갑자기 내 안에 훅 들어온 소설 『안녕, 홍이』 단숨에 읽었다. 내가 홍이 일수도, 내 딸일 수도, 내 어머니일 수도 있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박경란 작가는...
한인회 한인회관 보수팀 사전 방문… 점검 후 보수 문제 의논할 것

한인회 한인회관 보수팀 사전 방문… 점검 후 보수 문제 의논할 것

글·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은 2월 3일 오후 1시 한인회관(밴쿠버)를 건축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방문해 점검했다. 박경준 회장은 “현재 한인사회의 이슈인 한인회관 문제에 대해 이사진들과 의논 중이다. 일단 보수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보험, 보수 견적 등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진행 사항을 한인단체장 및 한인사회와 논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밴쿠버 한인회관은 지난 2023년 6월 25일 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전기, 천장 및 벽 붕괴...
여성단체 합동 주최, 6.25 참전유공자 위한 설날 떡국 잔치 성료

여성단체 합동 주최, 6.25 참전유공자 위한 설날 떡국 잔치 성료

글·사진 이지은 기자 무궁화 여성회(회장 김인순), 밴쿠버 여성회(회장 안젤리아 박), 코윈 밴쿠버 지부(회장 박리아) 가 합동 주최하고, 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가 후원한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이우석)를 위한 설날 떡국 잔치가 2월 6일 오전 11시 30분, 코퀴틀람 소재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김인순 회장(무궁화 여성회)은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지닌 역동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동포가 힘찬 기운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끝내 놓지 못하는 / 임현숙

끝내 놓지 못하는 / 임현숙

겨울비앙가슴에 구멍을 내고연기처럼 피어오르는잊힌 얼굴들 먹구름 가슴팍에지워질 이름을 흘려 쓰면 장승 같은 외로움이너펄너펄탈춤을 춘다 어둠을 건너는 기차의 비명 빗줄기에 매달려오래 흔들릴 때 세 평 방 안에 세상을 들여놓고젖은 하루를글줄 속에서 꽃피우지 바람 소리 행간을 쓸어가면 나는 잠시돌아오지 않을 이름을술잔에 담던낡은 재즈바의 여인 이마에 번지던 슬픔와인빛으로 출렁인다 유리창 너머 풍경마저온통 끌어안고 싶은너의 이름사람아 낭떠러지가스무 걸음 남짓인데도나는 끝내세상을 놓지...
캐나다 워홀러·유학생들이 사용하는 프리티 캐나다, 앰버서더 2기 모집 시작

캐나다 워홀러·유학생들이 사용하는 프리티 캐나다, 앰버서더 2기 모집 시작

프리티 캐나다가 캐나다에 거주 중이거나 곧 캐나다로 출국 예정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요금제 사용 경험을 콘텐츠로 공유하는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진행한다. 프리티 캐나다는 최근 캐나다 워홀러와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 번호를 0원에 유지할 수 있는 통신 요금제로 빠르게 선택을 늘려가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프로그램 역시 실제 이용자들의 사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홍보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리티 캐나다 앰버서더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