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임대료, 9월 기준 2,123달러…12개월 연속 하락

평균 임대료, 9월 기준 2,123달러…12개월 연속 하락

캐나다 전체 평균 임대료는 2년 전보다도 1.2% 하락해,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BC주와 알버타주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BC주는 전년 대비 5.5% 감소한 평균 2,430달러, 알버타주는 같은 폭의 하락률로 1,734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평균 임대료가 9월 기준 2,123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개월 연속 하락세로, 전국적인 임대료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밥 레니 “BC 부동산 산업, 구조적 위기…전담 리더 필요”

밥 레니 “BC 부동산 산업, 구조적 위기…전담 리더 필요”

데이비드 이비 주총리(왼쪽)와 ‘콘도킹’으로 불리는 밴쿠버 부동산 개발업자 밥 레니(Bob Rennie)가 3일 밴쿠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도시개발연구소(UDI, Urban Development Institute) 주최의 행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RLEN REDEKOP ‘콘도 킹(Condo King)’으로 불리는 밴쿠버 부동산 개발업자 밥 레니(Bob Rennie)가 BC주 개발 산업의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부동산 총괄책임자(Real Estate...
BC주 의회 개원…여야 모두 ‘내홍’ 속 불꽃 대결 예고

BC주 의회 개원…여야 모두 ‘내홍’ 속 불꽃 대결 예고

집권 신민당(NDP)은 물론, 보수당(Conservatives)·녹색당(Greens)·원BC(OneBC)·무소속 의원들까지 모두 각자 내부 문제를 안은 채, 6일 BC주의회 가을 회기 재개를 맞이하고 있다. BC주 의회가 지난 7일부터 가을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회기를 앞두고 신민당(NDP) 정부와 야당 모두 각종 내부 갈등과 정치적 도전에 직면해 있어, 의회가 “정치적 불꽃놀이(fireworks)”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93명 MLA 다시 빅토리아로 정치권...
이비 “석유 파이프라인 불가”…스미스 “비(非)캐나다적” 비판

이비 “석유 파이프라인 불가”…스미스 “비(非)캐나다적” 비판

이비 수상은 '스미스 수상의 쇼' 에 전 캐나다인이 동참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BC–알버타, 송유관 두고 충돌 전문가 “이비 총리 손발 묶였다”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총리가 알버타주의 신규 석유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자, 알버타주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총리는 이를 “비(非)캐나다적(un-Canadian)”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스미스 총리가 구상 중인 알버타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 인근 오일샌드...
트럼프 회담 후 카니 총리 “더 유리한 무역 합의 자신”

트럼프 회담 후 카니 총리 “더 유리한 무역 합의 자신”

8일 오타와 의사당 하원 질의응답에서 카니 총리는 미국의 관세로 큰 타격을 입은 특정 산업에 대해 ‘완화의 길이 보인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7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현재 양국이 새로운 관세 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캐나다가 더 나은 조건을 얻게 될 것” 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캐나다·미국, 관세 협정 실무 협상 중 카니 총리 “더 나은 조건...
BCGEU 파업, 주류·대마초 판매 전면 중단으로 확대

BCGEU 파업, 주류·대마초 판매 전면 중단으로 확대

BC주 공공노조(BCGEU)가 임금 인상 협상 압박을 위해 파업을 전면 확대하면서, 주정부 운영 주류 및 대마초 매장 전부가 폐쇄됐다. 이에 따라 약 2만5천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돌입, 주 전역에서 정부 운영 소매점이 모두 피켓라인 뒤로 들어갔다. 사진=JASON PAYNE “임금 인상 요구”, 파업 확산 2만5천명 참여 노조 “정부 제안 현재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 BC주 공공노조(BC General Employees’ Union, BCGEU)가 임금 인상 협상에 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