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세 인상 내년으로 연기

양도소득세 인상 내년으로 연기

캐나다국세청은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지만 더 높은 양도 소득세를 징수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예산에서 처음 발표한 양도소득세 포함률 인상 방침을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양도소득세(CGT-capital gains tax)는 토지, 건물, 주식 등의 자산을 유상으로 양도함으로써 얻는 소득에 부과하는, 즉 자산의 양도로 인한 자본이익에 대한 세금을 말하며 개인, 기업, 신탁이 모두 부과 대상이다. 연방정부는 인상안의 시행일을 당초 계획했던 2024년 6월에서...
국민들 경제적 애국주의 확산…미국산 보이콧 상승

국민들 경제적 애국주의 확산…미국산 보이콧 상승

몬트리올 베이글 '케네디언 스트롱Canadian Strong'. 최근 미국의 관세 증액 정책이 케네디언의 애국심을 상승시키고 있다. 사진=ALLEN MCINNIS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 상대 관세 증액으로 최근 캐나다 국민들은 불안감에 쌓여 있기도 하지만, 오히려 캐나다 상품(국산품) 구매 운동 등으로 애국심은 더욱 상승되고 있다. 현실의 부정적 현상이 애국심이라는 강력한 긍정 상황을 낳고 있다. 미 폭탄 관세 증액 캐나다인들 적극 대처 “부정적 현상이 긍정적 상황...
대학,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피해는 학생들

대학,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피해는 학생들

연방정부는 국제 유학생의 수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사진=ARLEN REDEKOP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학생들의 정원 수가 감소될 것이 예상되면서 각 대학들의 재정난이 우려되고 있다. 연방정부의 국제 유학생 수 감소 정책에 따라 각 대학 국제 유학생들이 차지해 왔던 자리들이 공석이 돼 가고 있다. 국제 유학생수 절반으로 줄어 재정난 이유로 폐강, 교수 감원 지난 해에는 국제 유학생 수 감소율이 35%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올 해도 그 감소율이...
수출시장 다각화 쉽지 않다…상대국 중 미국이 50% 차지

수출시장 다각화 쉽지 않다…상대국 중 미국이 50% 차지

커모드 포레스트 프로덕트는 30 년 동안 일본, 중국,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목재 제품을 수출해 왔다. 사진=ARLEN REDEKOP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에 대한 관세 증액 정책으로 BC주의 수출 시장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달의 준비 기간이 주어지기는 했지만, 미국이 캐나다 및 BC주의 주요 수출 상대국이라는 현실이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 데에 점점 힘든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주정부, 미국 관세 부과 정책에 활로 모색 “업계 해외 경쟁력과...
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전 남편 유해 모욕 혐의로 기소

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전 남편 유해 모욕 혐의로 기소

살인사건 조사팀의 프레다 폰 대변인이 4일 트리나의 전 남편인 이얀 헌트(52)에게 트리나 시신 훼손 혐의를 추가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ARLEN REDEKOP 2021년, 포트 무디에서 트리나 헌트가 실종됐다가 2개월 만에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사건의 범인으로 이 여성의 전 남편인 이얀 헌트(52)을 체포했다. 경찰은 헌트에게 트리나의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추가했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성 훼손” 4년 지났지만 가족들 여전히 충격 법원 5년형 구형,...
화난 국민들 “미국 안 간다”…휴가여행 취소 잇따라

화난 국민들 “미국 안 간다”…휴가여행 취소 잇따라

캐나다 국민들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 사태를 계기로 미국 방문길을 줄여 나가고 있다. 밴쿠버 관광 업체에 따르면 관세 증액 발표 이 후, 미국 방문 예약율이 감소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RICHARD LAM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에 대한 관세 증액에 화난 캐나다 국민들은 휴가철 미국 여행 계획을 취소하기 위해 고려 중이다. 하와이 혹은 플로리다 등지로의 피한 여행을 계획했던 주민들 중 일부 주민들이 휴가지 선정을 변경, 취소하고 있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