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칠라노 수영장 예약제 도입…주민들 ‘혼란·불편’ 호소

키칠라노 수영장 예약제 도입…주민들 ‘혼란·불편’ 호소

켄 심 시장은 밴쿠버 공원위원회에 수영장 이용 예약제 폐기를 요청했으나 공원위원회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사진=ARLEN REDEKOP 밴쿠버 여름시즌의 대 명소인 키칠라노 옥외 수영장이 이번 여름 재 개장돼 운영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기 이 수영장 이용자들의 위생 안전을 위해 이 수영장 이용 예약제가 도입됐다. 그러나 수영장 이용 주민들은 팬데믹이 종료됐으니 수영장 예약제도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약제 폐기 요청에 공원위원회 묵묵부답 주민들...
“공식 급여는 시작에 불과”, 시장들 수당, 특혜 눈덩이

“공식 급여는 시작에 불과”, 시장들 수당, 특혜 눈덩이

뉴 웨스트민스터시의 데니얼 폰테인 시위원은 시장 및 시위원들이 기본 급여에 더해 추가 수익과 관련 의무 공개제도를 주의회에 설치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NICK PROCAYLO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속해 있는 많은 시 중에서 일부 시장 및 시위원들의 연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에 대한 연간 수익 규모가 투명하게 처리되고 공개돼야 한다고 뉴 웨스트민스터시의 데니얼 폰테인 시위원은 강조하고 나섰다. 정식급여 외 수만 달러 보너스 받아 이비 주수상보다 시장들 연봉 더...
개발업자들 “개발 저해하는 규제”, 시 조닝안에 반발

개발업자들 “개발 저해하는 규제”, 시 조닝안에 반발

밴쿠버시 그랜빌 인근 웨스트 브로드웨이 1477에 있는 이 40 층 건물은 일부가 임대 주택이다. 사진=ARLEN REDEKOP 22일 밴쿠버시 브로드웨이 및 캠비 스트리트 인근 도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밴쿠버시에 의해 새로운 재구역화 작업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업자들은 시의 입장에 불만감을 나타내고 있다. 임대주거 시장가 보다 낮게 책정에 불만 업체들 “경제적으로 수지타산 안 맞아” 브로드웨이, 캠비 st. 도심 재개발 사업 이번 공사의 건설사들을 대표하는...
평생 시력 피해 입었지만 보상은 ‘0’… ICBC 무과실 제도에 발목

평생 시력 피해 입었지만 보상은 ‘0’… ICBC 무과실 제도에 발목

재판부는 브로드의 손상에 대해 각 항목별로 모두 ‘0%’로 판정돼, 결과적으로 “영구적인 손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사진=MELDY WILTON 영구적 부상 맞지만 보상 규정상 적용 불가 나나이모에 거주하는 한 예술인이 교통사고로 평생 시력에 손상을 입었지만, ICBC의 무과실(no-fault) 보험 제도 때문에 단 한 푼의 보상도 받지 못했다. 리처드 브로드(60)는 지난 2021년 11월 정지 신호에서 차량이 뒤에서 충돌하는 사고를...
‘공급 확대’로 주택난 해결?… 캐나다 정부 정책, 현실과 괴리

‘공급 확대’로 주택난 해결?… 캐나다 정부 정책, 현실과 괴리

정부는 주택난 해소를 위해 연간 50만 채 건설을 약속했지만, 현장에서는 금융난과 수익성 악화로 인해 많은 프로젝트가 멈춰 서 있다. 사진=NICK PROCAYLO 정부의 연간 50만 채 건설 공약, 실현 가능성에 의문 캐나다 정부가 주택난 해결을 위해 ‘연간 50만 채 주택 건설’이라는 대규모 공급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자유당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5월 총선 승리 연설에서 “연간 주택 공급을 두 배로 늘려야 할 때”라며...
왜 이번 분기 GST 환급금이 줄었을까?

왜 이번 분기 GST 환급금이 줄었을까?

BC 주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탄소세 리베이트’ 폐지와 그 이면의 변화 2025년 7월, 정기적으로 GST/HST 크레딧을 받아오던 많은 BC 주민들이 이번 분기 환급액이 예상보다 적게 입금된 것을 보고 의아해하였다. “세금신고도 제대로 했고, 소득이나 가족사항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왜 돈이 줄었을까?” 그 원인은 바로 BC주 탄소세 리베이트(BC Climate Action Tax Credit)의 폐지에 있다.   탄소세 리베이트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