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5일 ThursdayContact Us

2026년 한국 경제, ‘돈 풀기’로 버틸 수 있나

2026-02-04 16:22:14

박인근의 2026년 1월 경기 전망

2026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기도를 드려본다.

이런 사회가 되게 해 주십시오.

첫째. 보통 사람들이 학교에서 배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십시오. 상식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는 있지만 차마 하지 못하는 일’을 구별하여 상식에 반 하는 일을 하지 않는 세상이 되게 해 주십시오.

둘째. 정치 지도자나 다른 이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영달이나 다음 선거에서 당선보다 나라를 위하고 후대(자손 세대)에 빚더미를 안기지 않는 결정을 하게해 주십시오.

세째. 보통 시민들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네째. 개인의 희망사항과 나라를 위하는 일을 구분할 줄 아는 분들이 권력을 가지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6년 한국 경제의 화두는 환율, 종합주가지수 5,000p, 그리고 미국 투자자금 확보이다. 또 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돈 풀기이다. 한국정부는 입만 열면 ‘민생, 국민’ 하고 떠들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돈 풀겠다’는 얘기로 만 들린다. 그것도 소득이 많거나 재산이 많은 사람의 돈을 빼앗다 시피해서 서민에게 풀고 부자들이 맡긴 돈으로 따뜻한 금융이라는 이름으로 신용불량자에게 저금리로 빌려주겠다고 한다. 회수 여부는 금융기관이 책임지라는 투다. 명분은 가난한 사람, 신용불량자를 위한다고 하지만 전세계를 아우르는 유엔(UN)의 빈곤퇴치에 종사하는 위원도 가난한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가는 것이 빈곤퇴치의 올바른 방법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부자들에게 불편함, 어려움을 초래하는 것이 마치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몇 년 전에 지적을 했다. 어설픈 경제 철학과 경제지 식으로 지난 70년동안 쌓아 놓은 경제기반을 구렁텅이로 만들지 않기를 기도 드린다.

항목별 2026년 전망

★주식

새해 각국의 주식시장은 좀 불안하다. 작년 1년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주가가 많이 올랐고 주요 지수가 모두 대폭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그러나 2026년 시장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라는 호재를 가진 미국 시장도 막대한 AI 투자에 대한 거품론의 확산으로 큰 폭 등락의 반복이 예상되고 추세는 하락으로 전망한다. 각종 호재로 일시적으로 미 다우지수 50,000p를 넘길 수도 있으나 45,000p 이하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이슈가 적어 보합으로 전망한다. ‘토론토 TSX지수는 30,000p 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시장은 하락으로 전망한다. 환율방어, KOSPI 5,000p 달성 등에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이 돈, 저 돈 마구 가져다 쓰는 정책은 선공하지 못한다. 일시적 효과는 있을 지 몰라도 근본적인 처방은 못된다.

2025년 세계경제 성장률(추정)은 3.2%이고 미국은 1.8%이다. 반면 한국은 1.0%로 추정하고 있다. 2024년에 전망했던 1.8%~2.0% 상승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경제가 어려웠다는 얘기인데 경제 기반을 다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생각은 않고 돈을 마구 풀어줄 생각만하고 있어 걱정이다. 인위적인 시장 개입은 부작용만 남긴다.

★금리

한국은행은 진퇴양난일 것이다. 통화량 등을 보면 금리를 인상하여 시중의 돈을 흡수해야 환율방어도 순조롭게 할 수 있고(국민연금, 기업 팔 비틀기 보다는 훨씬 나을 거다), 마구 뛰는 물가도 일부 안정시킬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할 상황이라 2026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매 회의마다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현재 한국은행 총재나 금융감독 위원장이 하는 행태처럼 정치적으로 움직일 작정이라면 의외로 쉬울 수 있다. 정부가 요청하는 대로 들어주면 된다. 대한민국 경제가 구렁텅이에 빠지더라도 ‘남의 일’로 치부하면 된다.

2026년 각 국의 기준금리는 연 2% 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이나 캐나다도 부작용을 염려하여 연 2%대 이하로 인하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한다. 미국은 연 2.5%선까지 추가인하 할 여지는 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RB)도 정부의 희망대로 큰 폭 인하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환율

두 마리 토끼(환율, 주가지수(KOSPI)) 잡으려다 한 마리도 못 잡는 우를 범하는 것 같다. “해외투자자가 해외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시장에 1년 이상 투자하면 해외주식투자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면제 하겠다.“는 정책을 지난 연말에 정부가 발표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의 외화 자산을 환율방어에 활용하기도 했다. 당장 발표일에 환율을 급락 시켰다.(1,482원 수준에서 33원이 하락한 1,449원으로 마감.) 그런데 저 수준(미화 1달러 당 1,449원)이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바닥수준일 듯하다.

‘돈 냄새?’ 잘 맡기로 소문난 강남 부자들은 은행창구로 달려가 환전하려고 줄을 섰고 일부 은행지점 유리문에 ‘미화 100달러짜리 현금은 재고가 없습니다.’라는 안내판이 붙기도 했다. 근본 원인을 찾아 고치려 하지 않고 응급처방(12.24.조치)으로 때우다 보면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올해 전반적인 환율은 미 달러 ‘강세’, 캐나다 달러 ‘강 보합’ 한국 원화 ‘약세’로 예상한다.

★부동산

미국, 한국, 캐나다 부동산 업계는 2026년이 우울한 1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은 여전히 높은 기준금리, 캐나다는 이민 수용규모 대폭 축소로 수요부족 및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금리, 한국은 불확실한 부동산 규제와 대출금리 인하 여력 부족 등의 이유로 부동산 시장은 ‘약 보합’으로 전망한다.

일부지역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할 것이나 전반적인 흐름은 ‘우 하향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마땅한 수요부족(캐나다), 지역간 극심한 등락교차(한국, 수도권 상승 기타지역 하락), 대출금리 인하 가능성 있으나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태(미국)가 주요 약세 요인이다.

연말 경 각국의 경제가 안정이 되면 부동산 시장이 반등기미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불안한 경제가 2026년 중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

칼럼 - 박인근의 경제칼럼

폭발적으로 커지는 부채규모 우려수준을 넘는다

국가부채 2,000조원 시대가 눈 앞에 왔다. 대한민국 얘기다. 2021년 한국예산이 약 556조원 이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경정 예산이 있으므로 실제는 600조원...

재산을 남겨주지 못할 망정 빚을 남겨 서야 되겠나?

 ‘한국 (경제)’ 상공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금방이라도 소나기(불경기)를 한바탕 퍼 부을 기세다. 그럼에도 현 정부는 먹구름을 가중시키는 수증기를 계속 뿜어 올리고 있다(돈 풀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