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들어 갈 자리  / 윤문영

여유가 들어 갈 자리 / 윤문영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지 끊임없이 묻는다 나는 사실 좋아하는 것이 없으면서 무지 많다 하나 실타래를 풀면 두두둑 풀어 지듯이 나올까봐 꽁꽁 묶여 있다 쌀 봉지 풀어질 까봐 가위로 살짝 모퉁이 하나 건드린다 나도 내 모퉁이 하나 살짝 건드린다 얼마나 굳어 있었을까 얼마나 구석을 맴돌고 있었을까 실재가 사라진 건드리지 않고사라진 그 많은 것들의 울림 건드리지 않는 것 사이에 아우성 사라져 버린 것들, 건드려 달라 그래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고 답해 줘 그것이 인생 일 진데 그...
“7개월 기다리다 결국 사망”…BC 요양원 대기 참상

“7개월 기다리다 결국 사망”…BC 요양원 대기 참상

로라 카일 씨가 어머니 바버라 도널드슨과 함께한 모습. 카일은 어머니가 장기요양원 병상을 기다리며 병원에서 7개월을 보낸 끝에 결국 입소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신규 요양원 계약 취소 여파 수 천 일 대기 사례까지 장기요양원(LTC) 입소를 기다리던 노인들이 병원에서 수개월 동안 머물다 끝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대 7곳 규모의 신규 장기요양원 건립 계약을 취소한 이후 병상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 해졌다는...
이비 총리 격분…”연방, 알버타의 ‘나쁜 행동’에 보상했다”

이비 총리 격분…”연방, 알버타의 ‘나쁜 행동’에 보상했다”

이비 수상은 연방정부가 불확실한 송유관보다 핵심 광물·LNG·항만 등 BC주의 ‘착공 준비 완료’ 프로젝트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리독립 압박 속 신규 송유관 추진, 원주민 단체도 강력 반발 연방정부가 알버타주와 새로운 에너지 합의를 체결하자 BC주정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BC주를 관통해 서부 해안까지 연결되는 신규 원유 송유관 건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비 총리는 연방정부가 알버타주의 압박 전략에 굴복했다고 비판하며...
“하루에도 여러 명 실려 와”…어린이 전동 킥보드 부상 급증

“하루에도 여러 명 실려 와”…어린이 전동 킥보드 부상 급증

주정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34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지역에서 전동 킥보드의 도로 및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다. 의료계·경찰 일제히 경고, 골절, 뇌진탕 등 부상 규정 위반 주행 늘지만 실태 파악은 미흡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소아 응급실장인 나비드 데하니 박사는 최근 응급실에서 전동 킥보드(이스쿠터)를 타다 다친 아이를 치료하지 않고 지나간 날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라고 밝혔다. 데하니 박사는 “특히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하루에만 여러 명의 아이들이 실려 오기도...
리치먼드 ‘토끼와의 전쟁’…“포획·중성화·재입양 시급”

리치먼드 ‘토끼와의 전쟁’…“포획·중성화·재입양 시급”

소렐 세이드먼은 “지금까지는 주민들에게 토끼를 유기하지 말라고 교육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미 그 단계는 지나갔다”고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개체 수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생 토끼 약 3,000마리 추정 전문가 “지금 대응 못 하면 통제 어려워져” 리치몬드에서 야생 토끼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시 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더 큰 생태·도시 환경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리치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