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는 이맘때쯤 정원문학회 또는 호수문학회의 이름을 붙여 야유회를 갖는다. 올해는 삼십 여명의 문우들이 그 배우자와 자녀들을 동반하여 랭리 소재의 갈멜산 기도원 너른 마당에 함께 모였다. 유난히 더디게 다가온 올해 여름, 7월 20일 토요일 태양이 머리 위 한가운데 짱짱하게 떠 있었다. 오랜만에 격조한 사이를 허무는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첫 순서로 정원 백일장을 알리는 징 소리가 울려 퍼졌다. 2024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형만 수필가가 부친의...
2만여명의 관객… 태권도, 오페라 아리아, 한국무용, 난타, K-pop 에 환호 글 사진 이지은 기자 메트로 밴쿠버 최대의 여름 축제인 제 22회 한인문화축제가 8월 3일(토)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 앤캉 주의원과 최병하 NDP 후보의 사회로 진행된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견종호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및 현지 정치인, 한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말을 전했다. 오페라 아리아, 태권도 시범, 한국전통공연, K-POP 까지 풍성한...
글 이정순 요즈음 어떤 이유에서든 한 부모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제 옛날과 달라서 아빠 없이 엄마와 산다고 해서, 아니면 아빠와 산다고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엄마가 없거나 아빠가 없으면 외롭고 쓸쓸한 건 어쩔 수 없다. 주인공 준호는 아기 때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시골에서 산다. 이 책을 쓴 김정배 작가는 준호의 외로움을 환상적으로 아름답게 묘사했다. 그 외롭고 쓸쓸함을 잘 견디고 이겨 나가는 준호를 어린이 여러분과 함께 응원했으면...
글 사진 이지은 기자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과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의 합동 야유회가 8월 5일 오전 11시 블루마운틴 공원에서 열렸다. 김태영 회장은 “함께 공원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푸짐한 야채와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참 소중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인순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글 이지은 기자 자유총연맹 밴쿠버지회(회장 송요상)은 8월 7일 오후 5시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박정희 전대통령의 국가관이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 날 자유총연맹 회원 및 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숙정(박정희 전대통령 공보 담당관 및 보사부 차관 역임) 강연자가 박 대통령의 정치이념 및 민족관에 대해...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최금란 전한인회장이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에 1000달러를 후원했다. 최금란 전한인회장은 “평균나이 90세 이상의 유공자들이 적극적으로 한인사회에 참여하시는 모습이 좋다. 그러나 한 분 한 분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는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영 회장은 “정기적으로 유공자회와 만남을 가지고 후원해 주시는 최 전한인회장에게 감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