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처럼 의지했는데…”, 15세 소년 칼에 찔려 사망

“형처럼 의지했는데…”, 15세 소년 칼에 찔려 사망

축구 선수도 되고 싶었던 가브리아믈락은 써리시 길포드파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그가 다녔던 고교에서는 22일 학교 공식 계시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지난 19일 자정,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롭슨 스퀘어 인근에서 써리에 살고 있는 세니드 가브리아믈락(15)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가브리아믈락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이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 같은 학교 재학 중인 17세 소년 체포 친구들 “그의 죽음 도무지 믿겨지지 않아” 경찰은 이번 사건은...
다운타운 주류 판매 시간 새벽 4시까지 연장

다운타운 주류 판매 시간 새벽 4시까지 연장

밴쿠버시의회는 도심 지역 내 주류 전문 업소들이 새벽 4시까지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밴쿠버 시의회가 도심 내 주류 판매 업소들의 영업 시간을 새벽 4시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다운타운 술집과 바는 주 정부에 신청을 통해 새벽 4시까지 주류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심 외 지역 업소들도 주말에는 새벽 3시, 평일에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사회의 활력소로”… 업계 환영, 보건 당국은...
캐나다 국내여행, 이젠 사치인가?

캐나다 국내여행, 이젠 사치인가?

관광객들이 노바스코샤의 페기스 코브를 둘러보고 있다. 여행 전문가들은 올 여름 캐나다 국내 여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가격 상승이 일부 촉진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여름, 미국 관세전쟁 이후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행 비용이 만만치 않아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조차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숙박에서 항공편까지, 캐나다인들은 올여름 국내 여행의 비용이 예년보다 상승한 것을...
CN철도 운영 중단 발표에 “시 투 스카이 여객철도 재도입” 촉구

CN철도 운영 중단 발표에 “시 투 스카이 여객철도 재도입” 촉구

록키 마운티니어 여객열차가 스펜스 브리지와 애쉬크로프트 사이의 톰슨 강을 따라 달리고 있다. 해당 노선은 CN 철도가 BC주 일부 구간에서 철수할 계획을 밝히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투 스카이(Sea-to-Sky) 지역을 대표하는 패트릭 웨일러 연방 하원의원이, CN 철도가 스쿼미시 북쪽 철도 운영 중단을 발표한 이후 해당 지역에 여객 철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23년 전 끊긴 여객철도, 다시 논의될 기회” CN 철도는 지난 11일, 스쿼미시에서 100마일 하우스...
“신선한 먹거리 원해요”… 농산물 산지 직판장 인기

“신선한 먹거리 원해요”… 농산물 산지 직판장 인기

브리아나 워켄틴이 애보츠포드 자신의 농장 앞 가판대 앞에서 산지 과일 및 야채류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JASON PAYNE 주민들의 농산물 산지 직판장 구매 활동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 및 달걀 등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을 하는 주민들은 생산자들을 돕게 될 뿐 아니라 신선한 제품들을 직접 공급받는다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린다. 로컬 푸드 직거래 수요 꾸준히 증가 도심지에서 멀지 않은 농가들 직판나서 농장주 부모, 자녀 세대 동참해 판매 주민들은 산지...
키칠라노 수영장 예약제 도입…주민들 ‘혼란·불편’ 호소

키칠라노 수영장 예약제 도입…주민들 ‘혼란·불편’ 호소

켄 심 시장은 밴쿠버 공원위원회에 수영장 이용 예약제 폐기를 요청했으나 공원위원회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사진=ARLEN REDEKOP 밴쿠버 여름시즌의 대 명소인 키칠라노 옥외 수영장이 이번 여름 재 개장돼 운영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기 이 수영장 이용자들의 위생 안전을 위해 이 수영장 이용 예약제가 도입됐다. 그러나 수영장 이용 주민들은 팬데믹이 종료됐으니 수영장 예약제도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약제 폐기 요청에 공원위원회 묵묵부답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