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체납으로 콘도 경매했는데”…주인 사망 확인으로 무효될 듯

“세금 체납으로 콘도 경매했는데”…주인 사망 확인으로 무효될 듯

밴쿠버시는 작년 세금 체납 부동산 경매에서 1천6백만 달러 상당의 리스홀드 콘도를 낙찰했으나, 소유주가 8년 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경매 취소를 추진 중이다. 사진=ARLEN REDEKOP 밴쿠버시가 세금 체납을 이유로 경매에 부쳤던 160만 달러 상당의 콘도의 주인이 8년 전 사망자였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시가 경매 무효 절차에 착수했다. 문제가 된 부동산은 밴쿠버 웨스트 1575 10th Ave (1208호)로, 밴쿠버교육청이 소유한 부지를 장기...
“허물지 말고 옮기자”…광역 밴쿠버 ‘주택 이동 보존’ 확산 움직임

“허물지 말고 옮기자”…광역 밴쿠버 ‘주택 이동 보존’ 확산 움직임

코퀴틀람 시의원 크레이그 하지(Craig Hodge)는 “시 매립장의 약 25%가 철거 주택 폐기물”이라며 “이전(移轉)을 통해 주택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ARLEN REDEKOP 광역 밴쿠버에서 재개발로 철거되는 주택을 통째로 옮겨 보존하려는 ‘하우스 무빙(house moving)’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높은 비용 탓에 실제 이전되는 주택은 급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퀴틀람 시의원 크레이그 하지(Craig Hodge)는 “시...
캠핑 붐에 ‘자리 부족’…메트로밴쿠버, 국립·도심공원 확장 나선다

캠핑 붐에 ‘자리 부족’…메트로밴쿠버, 국립·도심공원 확장 나선다

브레이아일랜드 지역공원(Brae Island Regional Park)은 메트로밴쿠버 내 최대 규모의 RV·텐트 복합 캠핑장으로, 주말마다 예약이 마감된다. 메트로밴쿠버가 급증하는 야영 수요에 맞춰 지역 내 캠핑장 확충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지역공원 내 캠핑 이용률이 불과 2년 사이 20% 이상 급등하면서, 기존 시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캠핑 이용률 65%→86% 급증 새 야영지 20여 곳 제안 메트로밴쿠버 공원기획부의 제이미 발라(Jamie...
“좀비보다 비 조심”…밴쿠버 할로윈에 최대 80mm 폭우 예보

“좀비보다 비 조심”…밴쿠버 할로윈에 최대 80mm 폭우 예보

31일 광역 밴쿠버 전역에 폭우 경보 발령. 아이들과 함께 트릭 오어 트릿(Trick-or-Treat)을 즐기려는 가족들은 반드시 우비나 방수복, 손전등 등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낮부터 비 시작해 저녁 집중” 도로 침수·산사태 위험 경고 올해 밴쿠버의 할로윈 밤에는 비를 피할 방법이 필요할 전망이다. 캐나다 환경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는 31일 광역 밴쿠버 전역에 폭우 경보(rainfall warning)를...
써리서 12세 소년 실종…경찰, 주민 제보 요청

써리서 12세 소년 실종…경찰, 주민 제보 요청

프로스트는 키 5피트 3인치(약 160cm), 체중 125파운드(약 57kg) 정도이며, 갈색 눈과 짧은 더러운 금발 머리를 하고 있다. 사진=Surrey Police Service  마지막 목격은 106 Ave. 13100블록 써리 경찰 “지역 주민 제보 절실” 써리 경찰(Surrey Police Service)이 실종된 12세 소년 크리스토퍼 프로스트(Christopher Frost)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프로스트는 17일(목) 오후 2시 20분경 106애비뉴...
주정부, 미국 국민 대상 ‘반관세 광고’ 강행…11월 송출 예정

주정부, 미국 국민 대상 ‘반관세 광고’ 강행…11월 송출 예정

이비 총리는 “현재 미국은 캐나다산 목재를 러시아보다 더 나쁘게 취급하고 있다”며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미 국민과 정책 결정자들에게 직접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BC주 정부가 미국의 목재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對美) 홍보 광고 캠페인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비 총리 “미국 국민에게 직접 알릴 것” 목재 산업 생존 위기, “러시아보다 나쁜 대우 받아” 데이비드 이비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국민에게 직접 캐나다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