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 산다”…빈 터마다 노숙자 차량 넘쳐

“도로변에 산다”…빈 터마다 노숙자 차량 넘쳐

애보츠포드 콜 로드 휴게소 야영지에서 살고 있는 글렌 헨더슨은 “이곳에 사는 것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러한 감정은 점차 사라지고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JASON PAYNE BC주 지역 도로 곳곳에 홈리스 RV차량 증가세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 등 방을 구할 여유 없는   사람들로 가득 차…주민들 “대책마련 시급” 글렌 헨더슨은 현재 애보츠포드 한 도로 변에 RV 차량을 주차해 놓고, 노숙자 신세가 돼 하루하루 시름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는...
도니 크릭 산불 역사상 3번째 규모…“이미 2400 km² 화염”

도니 크릭 산불 역사상 3번째 규모…“이미 2400 km² 화염”

포트 세인트 존 북부에 위치한 도니 크릭 산불로 2400 km² 구간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맞불을 놓아 피해면적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B.C. WILDFIRE SERVICE 예년에 비해 일찌감치 시작된 올해 산불 사태가 예사롭지 않다. 포트 세인트 존 지역 북부에 위치한 도니 크릭 산불이 현재 진행 중으로, 이미 2400 km² 구간이 화염에 휩싸인 상태다.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한 가뭄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산불 피해가 더 늘어날...
“구이덕 양식업 정부의 제한 조치 따라야” 판결

“구이덕 양식업 정부의 제한 조치 따라야” 판결

연방정부는 지난 2019년 하이다그와이 원주민 부락의 구이덕 조개 수확을 금지했다. 하이다 그와이 원주민 부락은 2021년 이에 불복해 연방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GERRY KAHRMANN 하이다 그와이 원주민에 어업활동 제한 정부에 손해보상 요구도 할 수 없게 돼 연방 대법원은 연방정부가 하이다 그와이 원주민 부락의 구이덕(왕조개) 양식업 활동을 제한하도록 한 조치를 놓고 진행된 법정 판결에서 연방정부의 손을 들어 주었다. 따라서 하이다...
공항보안 절차 간소화…‘검증 여행자 프로그램’ 시행

공항보안 절차 간소화…‘검증 여행자 프로그램’ 시행

캐나다항공운송보안당국CATSA의 보안 심사 관행을 바꾸게 될 새 프로그램은 캐나다 6대 국제공항에서 시행된다고 23일 오마르 알가브라 교통부 장관이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전국 공항을 휩쓴 여행 대란을 피하기 위해 연방정부는 공항 보안 검색 절차를 간소화하는 ‘검증 여행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트북, 전자제품, 액체류 휴대용 가방에 보관 신발, 벨트, 자켓 벗지않고 공항 보안대 통과 6월부터 자격을 갖춘 항공사 승객들은 노트북, 전자제품, 액체류를 휴대용 가방에...
RCMP 주둔 거부한지 한 달…써리시 여전히 ‘침묵’

RCMP 주둔 거부한지 한 달…써리시 여전히 ‘침묵’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주정부의 RCMP 운영 거부에 대한 전체 보고서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 보고서를 보기 위해 비공개 거래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ASON PAYNE 써리시, RCMP 주둔 확정 못 해 리피스키 국장, “최종 결정 계속해서 지연될 경우, 주민 안전 및 경찰 관련 업무에 향후 큰 차질” 우려 나타내 1월부터 자체 경찰력이 유지할 것으로 계획됐다가, 다시 RCMP의 주둔으로 변경한다고 밝힌 써리시가 현재 이 조차도 아직...
사이클 선수 곰과 정면 충돌…”큰 벽에 세게 부딪히는 느낌”

사이클 선수 곰과 정면 충돌…”큰 벽에 세게 부딪히는 느낌”

사이클 선수 케빈 밀러(30)는 어깨뼈가 부러져 라이온스게이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그는 시모어 밸리 트레일에서 흑곰과 충돌해 큰 부상을 당했다. 긴긴 동면에서 깨어난 곰들이 로워 메인랜드 지역 곳곳에서 출현하고 있어 봄철 산책을 나온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곰 출현 신고 건수가 430건이 넘어서고 있어 이미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된 상태다. 노스 쇼어 시무어서 산악자전거 훈련중 충돌 동면에서 깨어난 곰, 주민 안전 경계령 올해 들어서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