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리인, 불법 침입자에 고무탄 총격…추가 수감은 면해

부동산 관리인, 불법 침입자에 고무탄 총격…추가 수감은 면해

법원은 “정당방위 범위를 벗어난 과잉 대응”이라며 벤빈에게 총기 사용 금지와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사진=GORDON HATCH 1년 넘게 복역 후 5개월 반 사회봉사형 고무탄 장전한 산탄총으로 침입자 제압 BC 주 나나이모에서 불법 침입자를 고무탄으로 쏴 중상을 입힌 부동산 관리인이 추가로 교도소에 수감되지는 않게 됐다. 제프리 벤빈(Jeffrey Benvin)은 지난해 1월 1일 새벽 10번가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 부지에서 불법 침입자를 발견하고, 12게이지 산탄총에...
중앙은행, 기준금리 2.50%로 인하…경기 둔화 신호에 대응

중앙은행, 기준금리 2.50%로 인하…경기 둔화 신호에 대응

이번 금리 인하로 가장 직접적인 변화를 체감할 곳은 주택 시장이다. 변동금리나 신규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1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2.50%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의 추가 인하로, 최근 고용 시장 악화와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단행된 조치다. 금리 2.50%로 전격 인하…3년 만에 최저 수준 주택·대출 혜택 늘 듯, 반대로 인플레 리스크 주시해야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BC 해안 일대, 이례적 더위…여러 지역서 일 최고기온 경신

BC 해안 일대, 이례적 더위…여러 지역서 일 최고기온 경신

16일 늦여름 더위 속에 화이트락은 최고 29도를 기록하며 반세기 만에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ARLEN REDEKOP 화이트락 29도 기록, 1967년 세운 반세기 기록 깨 메트로밴쿠버는 연무, 대기질 경보는 없어 BC 해안 지역 여러 도시에서 늦여름 이례적 더위가 찾아오며 일일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됐다. 연방 환경부에 따르면 9월 16일 BC주 6개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 메트로밴쿠버 인근 화이트락은 29도를 기록해, 지난 1967년...
아동 포르노 자료 소지…BC 초등학교 교사, 교단 영구 퇴출

아동 포르노 자료 소지…BC 초등학교 교사, 교단 영구 퇴출

BC 교육부는 “교사의 행위가 직업윤리와 공공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교단 영구 퇴출을 결정했다. BC 주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개인 전자기기에서 아동 포르노가 발견되면서 교단에서 영구 퇴출됐다. 경찰 기소는 없었지만 “심각한 직업윤리 위반” RCMP 압수수색에서 500여 건 불법 자료 발견 피스리버노스 교육청 소속 교사였던 데빈 로이 그레이(Devin Roy Gray)는 최근 교육부와의 합의서에서 “자신의 기기와 이메일 계정이 아동 포르노 접근에 사용된 사실”을...
BC주, 반인종 차별 보조금 지원 최대 5천달러…10월 14일까지 신청 가능

BC주, 반인종 차별 보조금 지원 최대 5천달러…10월 14일까지 신청 가능

BC주 주민은 지역 단체가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우고 다문화 이해를 증진하는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주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니키 샤르마 법무부 장관은 “모든 사람은 지역 사회에서 자신이 안전하고, 존중받고,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느낄 자격이 있다”며 “정부는 지역 사회 주도 프로젝트에 투자함으로써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다양성을 격려하며, 인종 차별에 맞서 지속적인 진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도구를 단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연방, LNG 증산·몬트리올 항만 확장 ‘신속 승인’ 검토

연방, LNG 증산·몬트리올 항만 확장 ‘신속 승인’ 검토

LNG 캐나다가 첫 규제 승인을 받은 지 10년 만에 지난 7월 첫 선적이 이루어졌으며, 정부는 이를 BC주 역사상 가장 큰 민간 부문 투자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LNG CANADA 연방정부는 몬트리올 항만 확장과 B.C.주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 두 배 확대 사업을 포함한 5개 프로젝트를 ‘주요 프로젝트 사무소(Major Projects Office)’를 통해 신속 승인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카니 총리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는 실현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