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경찰 신고 건 급증

‘묻지마 폭행’ 경찰 신고 건 급증

12월 31일 오후 3시 30분경에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거리를 걷고 있던 한 22세의 여성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이 여성을 갑자기 땅에 넘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몇 달 사이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보행자 무차별 폭행 관련 경찰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밴쿠버 경찰국은 일일 관련사고 건이 4회 정도라고 발표했다. 보행자 묻지마 폭행 피해 주민들은 그야말로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난데없는 신체적 폭행을 당하고 있다. 최근 발생된 관련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일일 평균...
밴쿠버병원 의료진 트럭 운전자 가두시위에 맞서

밴쿠버병원 의료진 트럭 운전자 가두시위에 맞서

밴쿠버 경찰은 이 날 현장에서 기물 파손 및 공공장소 부적절 행위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발로 차고, 계란을 곳곳에 던지기도 했다. 한 남성(29)은 칼을 휘두르기도 했다. 사진=Cory Correia/CBC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과 관련된 의료행위 강제성에 반대하는 트럭 운전자들의 가두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밴쿠버 제네럴 병원 앞에 트럭들이 경적 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도착했다. 그러나 이 병원 의료 종사자들이...
잉글리쉬 베이에 난파된 바지선 해체키로

잉글리쉬 베이에 난파된 바지선 해체키로

이 적재함의 소유주인 리치몬드 소재 센트리 마린 토우잉사는 밴쿠버시와 밴쿠버 공원위원회의 허가 하에 이 바지선을 다음 달에 해체해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스탠리 공원의 선셋 비치 해안가에 통째로 방치돼 있는 대형 바지선이 곧 조각으로 해체돼 그 모습을 감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지선은 당시 심한 폭풍으로 이 해안가에까지 밀려들어왔으나, 인근 주변의 낮은 수심으로 인해 정상 인양이 되지 못한 채 현재까지 방치돼 왔다. 지난해 11월 폭풍 시 이곳에...
모더나냐? 화이자냐? …어느 부스터샷 맞아야 하나?

모더나냐? 화이자냐? …어느 부스터샷 맞아야 하나?

지난주 미의학협회(JAMA)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모더나 2차 접종자가 화이자 2차 접종자 보다 입원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작년 3월부터 8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했던 시기의 자료를 사용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을 목표로 특별히 고안된 미래 백신이 나올 때까지 캐나다 성인들은 가능한 한 빨리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권장된다. 부스터샷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맞는다. 이 두 mRNA 백신은 돌파 감염과 입원률을 상당히 낮추는 보호력을...
정부, 이민 지연 해소대책 곧 수립

정부, 이민 지연 해소대책 곧 수립

숀 프레이져 이민국장관이 1월 31일 이민지연 해소 대책과 함께 익스프레스 신청인 재접수가 수개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숀 프레이저 연방이민부 장관은 최근 이민심사 수속의 지연과 관련해 정부는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1일 숀 프레이저 장관은 이와관련 모든 이민신청서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시민권 선서식 등 이민 심사지연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추가 직원을 투입해 수속 지연을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이를 위해 8천 5백만...
SFU 곤돌라 건설 재정 마련에 ‘난항’

SFU 곤돌라 건설 재정 마련에 ‘난항’

곤돌라는 SFU 대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돕기 위해 레이크 시티 웨이 스카이트레인역에서부터 SFU 타운센터까지 거의 직선형으로 연결되는 운송 시스템이다. 버나비시 마이크 헐리 시장은 2억 달러가 소요되는 사이먼프레이져대학(SFU) 곤돌라 건설 건을 놓고 재정 부족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 이 곤돌라 건설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 2050 교통계획에 포함돼 있는데, 지난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시내 공공 교통량 이용율이 대폭 줄어들어 관련 공사를 위한 재정 마련에 난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