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우편 협상재개, 또 ‘파업’?…오는 22일이 분수령

캐나다우편 협상재개, 또 ‘파업’?…오는 22일이 분수령

지난 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기 파업에 돌입했던 캐나다포스트는 22일 노사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백만 개의 소포가 쌓이고 파업에 들어갔던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가 다시금 노조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양측은 오는 5월 22일 이전에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또 다시 파업이 발생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노동자를 대표하는 캐나다우정노동조합(CUPW)은 이번 주 캐나다포스트 측과 단체협약 갱신을...
BC주 911 응급 전화 시스템 ‘골든 타임’ 놓쳐

BC주 911 응급 전화 시스템 ‘골든 타임’ 놓쳐

미국 응급실 의사가 빅토리아 대학교 학생 시드니 메킨타이어-스터코의 사망에 대한 조사 증언에서 911 프로토콜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지연시켰다고 말했다. 사진=SIDNEY'S FAMILY 응급직원과의 긴 전화 대화로 대처 못해 “스터코 위해 바로 앰뷸런스 출동 했어야” 미국의 한 심장 전문의는 BC주의 911 응급 신고 시스템이 심장발작 환자 등을 비롯한 빠른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응급 의료...
보수당, 외곽지역 출장 의사의 정부 지원 속개 요구

보수당, 외곽지역 출장 의사의 정부 지원 속개 요구

Vancouver’s Canada Place is typically busy with tourists but is now nearly deserted as cruise ships are banned from the port until February. Jason Payne/Postmedia BC주 보수당의 샤론 하트웰 의원은 현 BC주 신민당 정부의 늑장 의료 정책을 지적했다. 의료진들이 서비스가 부족한 외곽 지역에 출장을 나간 후, 관련 활동에 대한 비용 청구를 정부에 하고...
미 트럼프 관세, BC주 영화산업 위협

미 트럼프 관세, BC주 영화산업 위협

캐나다에서 제작 및 촬영되는 헐리우드 영화들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시로 높은 관세를 감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RLEN REDEKOP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캐나다의 영화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고 있다. 미국이 외국 제작 영화에 100%의 세금을 징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캐나다 영화 제작업자들에게도 재정적 타격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 제작영화에 100% 세금 징수 결정 “영화산업 다른 분야와 달리 더 큰 영향” BC주는 연간 영화 제작...
분양가보다 낮은 감정가…구매자들 ‘잔금 부담’ 가중

분양가보다 낮은 감정가…구매자들 ‘잔금 부담’ 가중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의 분양가가 200만 달러 이상이었던 유닛들도 많았지만, 현재 감정가는 분양가보다 30만~50만 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ARLEN REDEKOP 메트로밴쿠버에서 2022-2023년 사이에 분양 계약된 콘도 상당수가 현재 분양가보다 낮은 감정가를 받고 있어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가격 하락폭 5%-20%에 달해 절반 이상이 분양가보다 낮은 감정가 최대 50만 달러까지 떨어진 사례도 최근 건설이 완료된 신축 콘도들이...
“봄철 건조한 날씨 탓”…BC 산불 급증

“봄철 건조한 날씨 탓”…BC 산불 급증

월요일 정오 기준 BC 전역에는 46건의 산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으며, 이 중 6건은 24시간 내에 새로 발생했다. 전체 산불의 약 80%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City of Fort St. John 최근 며칠 사이 BC 지역에서 산불 발생 건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BC 산불청은 이 같은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는 ‘봄철 건조기(spring dip)’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불 발생 건수 두 배 증가 전체 산불의 80%는 사람에 의해 발생 산불청...